[서초] ​중식당 '주'

음식에서 믿는게 하나 있는데,

재료가 빈약하면 음식이 짜진다.


특히 탕류는 그런 것 같아요. 

재료맛이 부족한걸 염분으로 감추는거죠.


여기 주차사정이 몹시 안 좋아요.

차 가져가실 때 꼭 염두에 두세요. 피크 타임 피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게 입구입니다. 화교분들이 하시는

​메뉴입니다. 

생각보다 비싸거나 하진 않네요.

정말 맛있었던 탕수육.

두툼한 씹는 맛의 돼지고기가 들어간 탕수육 이에요.

​고기 두께와 튀김옷을 보세요~

​팔진탕면 입니다.

급해서 살짝 먼저 휘젓다가 사진을 찍었네요.

굴 소스 베이스의 풍부한 맛!!


​짜장면~

​짬뽕입니다. 짬뽕도 맛있었어요.

국물 깊이감도 좋고... 저한테 조금 짜긴 했는데 다른 곳 비해 염도는 낮아요.

저한텐 팔진탕면 하나 때문에라도 가볼만한 집.


맛 : 92

분위기 : 88

서비스 : 84(손님이 좀 많아서 응답이 늦는 경우가 좀 있어요.)

용도 : 가벼운 술자리, 가족 식사.




​[제주] 서귀포 용두암 바당 회국수

순옥이네 명가 다시 갈까 하다가 찾은 바당회국수...

순옥이네는 맛은 있는데 청결 문제로 정말 갈등 했네요. 


이 날 배가 좀 고파서 굉장히 무리해서 시켰어요.

꽤나 대식가이긴해서... 무리없이 클리어 하긴 했네요.

가게 ​내부입니다. 비오던 밤 좀 늦게가서 사람도 없고 조용하네요.

여기 머리위로 비행기 날아다녀요. ㅎㄷㄷ

애기 재우는 시간이면 피하시는거 추천~

​밑반찬들이에요.

깔끔한 편이네요.

​회국수..

이거 전 맛있게 먹었어요.

​전복한치 물회~

전복죽 깔끔하게 내장 갈아져서 거북함 없이 먹을 수 있어요.

바다향이 살아있더군요.​

게우밥...​

​한치 물회~


​회국수~

이거 면발이 밀가루 면인데도 상당히 쫄깃한 식감이라 맛있어요.

회초장도 야채랑 어우러져서 산뜻한 느낌이고요.

제주가면 한 번은 들려도 좋은 집.


맛 : 90

분위기 : 82(머리 위로 낮게 나는 비행기 보는 재미)

서비스 : 88(손님 없어서 그랬는지 친절하셨어요. 애들도 이뻐해 주시고...)


맛은 순옥이네 승. 전체적으로 여기가 승.!!

2019/06/14 - [분류 전체보기] - [제주도] 도두동 순옥이네명가


[내곡동] 가성비 좋​은 오라카이 호텔 뷔페

이 동네에 왠 호텔이지...라고 생각했던, 오르카이

막상 들어가보니 조용하고 고급스럽네요.


뷔페 내부입니다.


점심 : 3.6만 저녁 : 4.5만 주말 : 4.5만

거기에 프로모션 할인들이 좀 들어가더군요. 그때 그때 바뀌니 그 정보는 패스~

​뷔페 음식 종류는 그리 많지는 않아요.

그래도 구성하나 만큼은 정말 탄탄하다고 생각되요.

어정쩡한 시푸드뷔페 보다는 월등.!!!

​내부입니다.

​게살스프.

​중국스타일의 닭튀김.

이거 느끼하지도 너무 맵지도 않고 좋았네요.

​중식 스타일의 전복요리!!

너무 딮하게 요리하지 않아서 부드럽고, 손질 솔질 제외하곤 정말 깔끔해요.

(전 집에서 전복손질 할 때 일회용 칫솔로 구석구석 검은부위 다 벗기거든요.)


​탕수육 맛집하고 비교해도 손색 없을만한 탕수육~!!

세 번 가봤는데 음식은 조금씩 바뀌는데, 언제가도 만족 스럽긴 하더군요.

​두꺼운 면발 싫어하는데도 불구하고 맛있게 먹었던 짜장면.!!


오르카이 여긴 청계산 자락 밑에 내곡동 아파트 단지들 있는 곳에 있어요.

아직은 주말을 제외하고 조용한 동네인데... 가볼만한 곳입니다.


맛 : 94

분위기 : 88

서비스 : 90




 

​[대치동] 소호정 매장 중에 가장 좋아하는 소호정 대치점

여기도 10년 단골이네요...

동네 30년 살았는데 언제 생긴줄도 모르고 있다가 따라간 곳.

좌식으로 장사하다가 이제 테이블 있는 방도 있네요.

여기 일반 주택 개조해서 장사하는 곳이라 방에서 마당을 보며 술 한 잔 할 수 있죠.

 

비오는 날 죽입니다.

오늘은 셋트 메뉴입니다.

낮술이죠~^^

묵무침

​소호정 깻잎은 다들 좋아하시겠죠?

대치점이 제가 강남권 다녀본 지점들 중에 제일 맛있긴해요.

​전. 염, 육전, 동태전. 

​마무리는 소호정의 주메뉴인 칼국수.

칼국수 군대 있을 때 하도 먹어서 한동안 안 먹었는데, 다시 칼국수를 먹게 해 준 곳이 소호정입니다....

 

맛 : 95

분위기 : 92

서비스 : 86

용도 : 조촐한 술자리엔 최고입니다. 특히 비오는 날!!!!

 

 

​[양재] 대만 스타일 우육면이 맛있는 곳.


이사 온지 이제 1년이 다 되어가네요.

테헤란로 라인에서 30년을 살고 이사온터라 익숙하지 않은 양재동.


차 끌고 오대산 산채정식 먹으러 갔다가 이전하는 통에 그 앞에 있는 집을 들렸네요.


왠지 맛집 분위기가 좀 나서 들어간 일품헌~

​메뉴는 그리 많지 않아요. 

저흰 우육면, 마라우육면, 갈비탕을 시켰어요. 

​우육면 입니다. 

굴소스 느낌의 걸쭉한 국물에 기름기가 많고, 고기가 굉장히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주로 사태 부위를 많이 썼네요.

​마라입니다. 마라 이거 생각보다 좀 매워요.

다른 곳에서 먹은 것 보다 좀 더 맵게 느껴졌네요. 


​갈비탕~

한약재가 굉장히 많이 들어있고, 버섯을 많이 썼더군요. 

국물맛에 표고향이 굉장히 진하게 나요.

이 집은 한 번은 가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가성비는 정말 좋게 느껴지고, 맛은 중상 정도의 점수는 줄 수 있어요. 


맛 : 90(가격고려)

분위기 : 88

서비스 : 88




[방이동] 동래별장

간만에 다시 찾은 방이.

잠실역 인근에서 회사를 오래 다닌터라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방이동 많이 바뀌었더군요. 


동래별장 입구에 있는 메뉴들입니다. 딱새우가~ 딱!!

가게 내부입니다. 

저 자게 장롱은 어릴 때 저희집 것과 거의 같네요. ^^​


저희는 5.5만원짜리 딱새우 회하고 얼큰짬뽕 셋트를 시켰어요.

​딱새우 회 등장...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죠.

​딱새우 머리는 짬뽕에 투하~

​생면도 투하합니다.

​​그릇에 우엉과 함께 담아내서 먹었네요.

동래별장 조촐하게 둘 셋 가서 먹기는 최고인 것 같아요.

이정도 먹고도 6만원 언더.

대충 평가는 이래요. 

맛 : 90

분위기 : 90

서비스 : 88


용도 : 소규모 술자리

​[선릉] 별양집

10년 여 다닌 집인데, 오랫만에 다시 찾은 별양집. 

위치를 이전했네요. 벌써 2번째 이전이네요.


이전 위치는 공무원연금공단 뒷편입니다.

여러차례 가격이 올랐는데... 그래도 오발탄 보단 전 여기가 좋아요.

가게는 한층 더 깔끔해 졌습니다. 

한편으론 별양집 같지 않다는 생각도 드네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밑반찬은 그대로네요.

양2 대창 1를 주문했어요.

오랫만의 낮술이었답니다. 

회사가 플랙서블 근무제라서 일찍 나왔거든요.


노릇하게 구워진 특양. ​

​기름기 좔좔 흐르는 대창. 

마지막 깍두기 볶음밥입니다. 


선릉지역 다른 곱창집들입니다. 

2016/11/05 - [Hobby/맛집탐방] - [선릉][양곱창][대파양곱창] 선릉역의 30년 대파양곱창

2017/03/15 - [Hobby/맛집탐방] - [선릉][곱창] 선릉 믹스드 곱창집 대한곱창


맛 : 90

분위기 : 86

서비스 : 88

용도 : 조촐하게 술 한 잔 하기. 저녁시간 피크 때는 좀 시끄러울때도 있어요.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찾는 곳.

첫 방문 때는 신사동에 볼 일 있어서 지나던 길에 숯불향에 이끌려 들어갔던 곳이에요.

개인적으로 Emoi 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 쌀국수집 입니다. 


일단, 발렛됩니다~

이 지역도 직장인들 위주의 장사를 하는 지역인터라, 주말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주말엔 발렛 운영을 안 하더군요. 


가게 내부 입니다. 주방은 환하게 개방형으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메뉴~

이 집 그냥 다 맛있어요.

반미도 괜찮았고, 분짜도 맛있게 먹었네요. 


최고는 당연히 쌀국수.

​쌀국수 줄 때 같이 내주는 양념류 입니다.

아리는 맛을 제거한 마늘, 무절이 맛의 절임무, 라임, 고추, 고수까지 취향대로 먹을수 있어서 좋더군요. 

​먼저, 분짜가 나왔네요~

​숯불고기 쌀국수

​볶음밥.

에머이 볶음밥도 좋지만, 전 여기가 더 취향에 맞더군요.

반미~

4살 여아 쌍둥이 데리고 가서 두부부가 이 정도를 먹네요.

반미는 신천이나 삼성동 반미 하는 집 가봤는데, 반미도 맛있어요.


이 집은 생각나면 때때로 운전하고 찾아 가는 집 입니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딱 좋기도 하고요.


대략적인 평가를 내리면~


음식 : 95

서비스 : 80

분위기 : 90


서비스는 제가 주말에만 다닌터라, 사장님 내외분으로 보이시는 분들만 계시더군요.

무첫 친절하게 느꼈지만, 평소 서비스를 아예 모른다 생각해서 점수를 좀 낮췄네요.



​​​맛집 없는 잠실역 상권에 들어선 타워 730지하 발재반점


잠실역 국민연금 공단 쪽 블럭은 장미상가 몇 집을 제외하고 정말 맛집이 없네요. 이 동네에 쿠팡이 입주한 타워 730 지하에 음식점이 몇 개 들어왔는데 나름 다들 괜찮아 보이네요. 두 곳 가봤는데 그럭저럭 쓸만하네요.


이번에 들려서 첫번째 시킨 요리는 오향장육이에요. 팔곽향 향이 안 느껴지는 정도로 담백함만 남고 얌념이 많이 빠졌지만 훌륭한 편이었어여~

중식당 메뉴판은 아래 참고. 여긴 메뉴 구성에 활어로 요리하는 튀김류가 좀 많네요. 도미나 우럭요리도 있고요. 다음엔 탕수 도미니 우럭을 올려볼께요.


메뉴는 중고급 정도의 가격대네요.


앞에 소개한 오향장육이에요. 사태살 밑에 깔린 오이 피클이 꽤 맛있어요.


특이하게 샐러리가 같이 나오네요.


얘는 어향동고 메뉴판에는 사천식 스타일로 표현되어 있는데 경장쪽 소스에 매운맛은 별로 없어요. 비교적 새우살의 탱글함도 조금은 부족하네요. 전체적인 맛은 그래도 좋아요.


자장소스 베이스의 어행동고. 동찬홍이나 다른 집은 칠리에 굴소스가 가미된 갓과는 좀 차이가 있네요.


요리 두개 나오고 나서 서비스로 제공된 탕이에요. 해산물 맑은탕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이 집도 요리를 안 짜고 담백하게 하는 편이라 좋네요. 재료마다의 식감도 대체로 좋은 편이고요.


뚜껑 열린 탕국. 갑오징어와 양파 버섯 등이 아우러져서 은은하게 맛있네요.

음식 : 90
서비스 : 88
분위기 : 90

용도 : 직장들 많은 곳인 만큼 다소 물량 괜찮은 회식이나 조촐한 개인모임. 룸은 독립룸이 아니라 자바라 칸막이가 가능한 것 같아요. 보통은 룸 안에 테이블이 네다섯개 있고요.

​맛있는 녀석들에 방송된 초량돼지 두번째 방문기

맛있는 녀석들에 방송된건 나중에 알았네요. 이 집 근처의 몇 몇 집들이 사장이 같다고 지난 포스팅을 썼죠.

초량은 부산지역 동구 초량동의 지역명으로 알고 있어요.

가게 벽면에는 이렇게 이 집만의 스타일로 초량돼지 먹는 법을 소개하고 있네요. 두 번째 방문이라, 이건 패스하고~ 주문 들어갑니다. 좀 바뀐건 두껍데기에 특별한 가이드가 없었는데 인원수 만큼의 메뉴를 주문하고, 추가주문으로만 두껍데기를 주문할 수 있다네요. 소량 밖에 안 나오는 부위라서 이렇게 한 것 같은데 좀 아쉽긴하네요.​

​비빔당면이에요. 지난번에도 먹어봤으니 이건 전 패스~

보통 메뉴판을 함께 찍는데 이번엔 메뉴판도 패스~~~

​튀김도 지난 번에 맛을 봤으니 패스~~ 궁금하신 분들은 지난 글 참조해 주세요. 제일 하단에 링크 삽입할께요.

​멜 젓에 삼겹을 먼저 먹었어요. 

​길게 썰어낸 청양고추. 생고추를 오래 절이지 않고 장아찌 간장소스에 담궈줘요. 매운맛이 조금은 빠지겠죠.

​깻잎 장아찌.

돼지갈비 부위입니다. 인원수 채우느라 추가주문 합니다. 오늘은 두껍데기를 먹으러 왔거든요. ^^

​노릇하게 맛있게 익어가네요. 중간에 지방층이 좀 두껍게 있어서 잘 잘라야 복불복 안 하죠. 지방부를 중심으로 반으로 나누고 잘게잘게 썰어요.

​오늘의 목적지 두껍데기에 도착.

성인남자 손바닥 크기의 두껍데기. 

참 특이한 부위네요. 껍질 밑에 지방은 얇고, 고기는 항정살 육질.

자 먹기 좋게 알맞게 구워서 자릅니다. 

아삭한 고기부위 식감과 쫄깃한 껍질의 식감. 지방층의 고소함이 함께 어우러진 특이한 부위. 

이건 꼭 드셔봐야 해요.


음식 : 92

서비스 : 88

분위기 : 88


용도 : 술안주 먹으러 갔으니 술 마시는데 쓰는 집.!!


이전글 링크를 달아요. 이집 사장이 같이 한다는 집들과 같이요.^^ 다 맛있거든요.


2017/04/27 - [Hobby/맛집탐방] - [삼성역] 요즘 유명세를 탄 대치동 족발 맛집 낭만족발

2017/04/14 - [Hobby/맛집탐방] - [삼성동] 초량돼지 맛집!

2017/03/08 - [Hobby/맛집탐방] - [삼성역][소갈비] 삼성동 경성갈비




무역센터 세븐럭 카지노 맞은편 삼성동 문어치킨과 케이트 김밥 소개.


이 블럭에 문어치킨을 하는 곳은 두 곳입니다.

한 곳은 프라이드로 문어를 튀겨내고, 한 곳은 직화로 고추장 베이스의 숯불구이를 해요. 문어의 식감이 약간 오버쿠킹하면 질겨지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쫄깃한 식감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이에요. 오늘은 I can fly에서 포장을 해다 먹었네요.

가게 앞입니다. 여닫는 자바라 타입의 샤시를 사용해서 가게는 개방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술 마시면서 바깥 공기 쐬기에 좋죠.

메뉴에요. 비교적 저렴하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족발이니 치킨이니 요즘 너무들 비싸져서. 식재료는 정말 싼 품목들인데...

포장은 비교적 금방되는 것 보니 초벌을 해두고 있는 것 같아요.

일단, 문어 숯불 구이입니다. 불맛이 적당히 나는데 제 입맛에는 조금 매웠네요.

치킨과 떡사리가 가미된 치킨~ 프라이드로도 주문은 가능하다고 하는데... 프라이드가 나을 듯 해요. 둘 다 매운 것 보다는 하나는 튀김으로 하는게 매운맛 식히기에 좋잖아요.

파채를 같이 주더군요. 파채의 단 향이 매운 맛을 적절히 잡아주네요.


바로 옆에 케이트 김밥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어요. 사실 옆인지 생각도 안하고 검색해서 포장하러 갔거든요. 케이트 김밥은 사장님이 프랑스 르꼬르동블루 요리학교 나왔다고 하는데, 신라호텔 출신이더군요. 언젠가 길게 대화해 볼 일이 있어서 수다 좀 떨었거든요. 여기 개인적으로 계란김밥이 너무 맛있어요. 한 번 가보세요~^^


음식 : 85

서비스 : 86

분위기 :86


용도 : 출출한 상태에서의 2차, 간단한 치맥으로 1차만 간단히 하는 회식/술자리


아이캔플라이 문어치킨은 다음지도 검색에 안 나와서 케이트 김밥을 지도에 찍어요~



장어 삼총사와 그 밖에 해산물이 맛있는 나구야

이차로 어제 나구야에 들렀어요.
술은 이미 어느정도 올랐지만 왠지 아쉽더군요.
어젠 유독 취기가 오르더군요.


구역삼세무서 사거리 즈음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게 땅값이 얼마야.. 라는 생각이 드는 이층건물.

열시쯤 갔는데 사람이 거의 다 빠지고 한테이블 남았더군요.
가게는 열두시까지 하는데 주방마감이 열한시라니 참고하세요.
네이버엔 그냥 열한시에 끝난다고 올라와있네요.


빼곡히 벽면을 채운 사인과 사진들 유명한 사람들 많네요.
얼핏 아는 분도 계시고...


반찬이라기 보다 곁들임 재료들이에요.


경상도 수타일로 추정되는 장입니다.
이거 곱창집 장 스타일이네요.



메뉴는 바닷장어 1kg을 시켰어요.


장어 옆 테이블에서 구워서 공수해줍니다.
상가시지 않은게 가장 큰 장점이네요.



바닷장어 특유의 육질과 고소함이 좋아요.
밑간 없이 깔끔해서 더 좋고요.

부추와 생강 토종마늘에 싸서 먹었네요.
명이에 싸서 먹어도 좋고요.

술이 좀 취했지만 둘이서 두병 마셨네요.

음식:90
서비스:88
분위기:88

용도: 소규모 회식용.

신천 새마을 시장의 분식집 '칼라분식'


백화점이나 마트 보다 구경하기 재미있는 곳은 시장이죠.

신천의 새마을 시장도 구경할 것들이 많기는 해요.

이제 정비도 좀 필요하다 싶지만요.


오래된 집들이 많다보니 나름 맛있는 집들도 많아요.

포장도 되고, 매장 안에서 특이하게 하이네켄하고, 기네스를 같이 콜라보로 파네요. ^^

특색있게 장사를 하네요. ㅋㅋ

포장만 가능, 콤보 아주머니의 시크함 주의.

여느 분식집과 비슷하네요.

일단, 초벌로 만들어져있는 튀김과 핫도그류 들..

튀김은 저 빨간 바구니에 골라 담으면 튀겨주네요.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아요.

맡겨놓고 다른 거 사고 가보니 포장 해 놓았더군요.

튀기고 자르지 않고, 

자른 다음에 튀겨서 당면이 함께 튀겨져서 살짝 바삭한 느낌을 줘요.


간단히 오징어 튀김과 김말이만 먹어봤는데,

한 번 더 들려봐야 될 것 같아요.


먹다보니 사진을 안 찍었네요. ^^

오징어는 오히려 좀 식어야 더 맛있더군요.



잠실 신천 새마을 시장의 베트남식 Banh Mi(반미) 샌드위치 가게 BON BON


일단, 베트남은 프랑스령으로 식민지였던 역사로 인해 커피와 샌드위치, 빵 등이 유명해요.

베트남에 정착한 프랑스식 음식들을 제각기 베트남식문화와 결합하며 변형이 되었고, 반미 샌드위치 역시 피클형태로 담궈진 무와 당근으로 인해 아삭하고 색다른 맛을 내요.


이 곳은 시장통이라 차를 가지고 가시기 힘들어요. 주차를 다른 곳에 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가게가 있는 골목은 차 들어가기는 좀 어렵거든요.

저도 지난번엔 포장하러 가려다 포기하고 이번에 들려봤네요.


불어발은이라 그런지 여긴 봉봉으로 부르고, 표기는 bon bon.

가게 간판이에요. 심플하고 소박하네요.

가게 앞에 있는 안내판이에요.

운영시간은 : 11:00~21:00인데,

재료소진되면 일찍 닫아요.


하루에 빵은 두번 정도 굽는다고 하네요.

가게 앞이에요. 시장통하고는 다소 안 어울리는 이미지네요.

전 이번에도 헤매다가 시장 상인께 물어보니 그냥 바로 저기라고 알려주시더군요.

코앞에 두고 헤맸네요.

메뉴는 심플 합니다. 샌드위치 종류는 네가지.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반미는 기본으로 시켰고, 필리치즈를 추가했어요.

반미는 돼지고기/닭고기 두가지로 주문이 가능해요.

* 고수는 빼달라고 하실 수 있고요. 전 이빠이~많이요~~

여느 샌드위치 가게처럼 바로 만들어 줘요.

식재료가 담겨진 상태는 깔끔해 보여요.

메뉴판 이네요. 심플하죠~^^

음료 가격은 1500원씩 받는데 샌드위치랑 같이 시키면 1000원만 받더군요. 

포장을 했어요. 샌드위치 두개.

애 재우느라 차에서 샌드위치로 점심 잘 떼워요. ^^

겉이 매우 바삭한 바게트에요. 빵의 질감도 좀 질긴 편이에요.

고수는 생각보다 좀 부족하게 들어갔는데 샌드위치 잘 쌌네요.

맛은 상큼하고, 담백한 편이에요. 

고수는 워낙 좋아해서 좀 더 많은걸 기대했는데 좀 적긴 했어요. 

그래도 고수향에 어우러진 맛이 좋네요.

필리 치즈 샌드위치.

대형 체인에서도 샌드위치 싸는 사람마다 맛이 좀 다른데,

여긴 일단 샌드위치 잘 마네요. 내용물 알차고요.


음식 : 90

(가격이 일단, 샌드위치 체인보다 저렴하고 빵은 더 좋다고 생각해요.)

분위기 : 88

서비스 : -


용도 : 가끔 반미 생각날 때 들려서 테이크아웃 해서 먹는 샌드위치 집.



​특색있는 요리들이 있는 중식레스토랑 CHAI797


 롯데골드캐슬의 중식당 예원이 없어지고, 새로운 중식당이 오픈을 했더군요.

궁금하니까 가봤습니다. 술 한 잔 하러요. 

​분위기는 비교적 무광블랙과 화이트를 주조색으로한 모던한 분위기이네요.

​대표메뉴를 디스플레이 하는 것 같은데 24시간 숙성 탕수육을 디스플레이 하고 있네요. 역시나 궁금하니까. 먹어 봤습니다. 

오픈했다고 즐비한 난 화분들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똑같은 화분으로 맞춰 받았을까...

춘권, 딤섬과 코스 메뉴입니다. 

대체로 가격대는 요리는 3만원 전후로 맞춰진 것 같네요.​

플레이트도 신경을 쓴 것 같네요. 무광 블랙 사각접시.​

내부 인테리어도 역시나 무광블랙과 화이트 그리고 모던한 원형 조명.

​오향장육과 해파리 냉채입니다. 오향장육 밑에 해파리 냉채를 오이 냉채와 같이 깔아놨어요.

이거 맛있습니다만, 양은 좀 적어요.

​다른데서는 못 먹어본 요리네요. '차나무버섯과 돼지고기 볶음' 술 안주로는 괜찮은데 좀 짤 수 있으니 밥을 같이 시키길 권하네요. 버섯은 루이보스에 기생하는 버섯이라는데 살짝 말려서 그런지 식감이 정말 좋아요. 이를테면 고사리 같기도 하고요. 적당히 씹는 맛이 좋아요. 

이 집에서 자랑하는 24시간 숙성 탕수육이에요. 음... 워낙 튀김이 좋아서 그냥 간장 달라고 해서 간장에 찍어 먹었네요.

간만에 잠실역 인근에 요리 잘 하는 중식당이 생겼네요. 


어제는 짬뽕을 먹으러 갔는데, 점심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네요. 줄서서 돈 내고 밥먹는거 개인적으로 싫어해서요.^^

오늘 점심에 좀 일찍 가서 먹었는데, 좀 짜더군요. 


그래도 요리는 참 맘에 들었어요.

음식 : 90

분위기 : 90

서비스 : 88


용도 : 점심이나 간단한 회식자리 

주말 가족 식사용~


제가 중식을 좀 좋아해서 중식포스팅이 좀 많네요. 그 중에 일부 같이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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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반찬이 푸짐하고 보리굴비가 맛있는 대치동 흑다우


이 동네는 청실아파트의 재건축/주변 아파트들의 재건축으로 한동안 먹거리 상권들이 많이 축소되었었어요.

그러다 보니 과거 맛집이라 할 수 있는 집들도 좀 빠졌네요.


최근 다시 식당들이 좀 들어오고 있기는 한데, 그리 맛집이 많지는 않아요. 그 중에 흑다우를 소개드려요.

원래 이 집은 고기집인데, 전 보리굴비가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그래서 가끔 먹으러 가요.(거의 주말마다...)

​보리굴비 입니다. 미리 예약주문해야 하고 주문하면 장갑끼고 기본적으로 발라줘요. 이 집은 보리굴비 하는 집들 중에 좀 딱딱하지 않고 어느정도는 꾸덕하면서 부드러운 정도의 촉촉함을 남긴 보리굴비를 써요.​ 

1. 가지 무침입니다. 

2. 건갈치 볶음

3. 탕평채 - 이건 두돌 애들이 참 잘 먹더군요.

4. 새콤하게 묻혀낸 채소

5. 묵은지

6. 노각 무침(식감이 아삭하면서도 단단하고 좋아요.)

7. 열무김치

8. 부추 상추 무침

9. 나물류~


그 밖에도 찬들이 몇개 더 있어요. 반찬은 푸짐하게 잘 내어줍니다. 

김치찌개를 추가로 주문 했어요. 돼지고기를 좀 듬뿍 넣고 끓여줘요. ​

​차가운 녹차물. 녹차쯔께와 솥밥을 내어줘요.

또다른, 보리굴비 한 마리... 알이 차있는 보리굴비를 많이 내주더군요.

오늘은 묘하게 알이 밴 보리굴비는 없었네요. 세마리 중에...


음식 : 90

서비스 : 88

분위기 : 86(독립된 방들이 많아서 모임하기 좋아요.)


용도 : 가족식사 / 조촐한 모임. 

15명 이상 들어가는 방도 하나 있더군요. 보면 주로 아주머니들 모임장소...^^



보리굴비 관련해서 썼던 포스팅을 함께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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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인근의 복/아구 전문 군산복아구

​​


봄철 향긋한 미나리향과 깊은 맛의 복국을 맛보았네요. 복국 역시 해장엔 갑이네요.

이 집은 오래전 부터 알던 집인데, 이제야 포스팅 하네요. 석촌호수 바로 맞은편 레이크호텔 옆간물에 자리하고 있어요.

요즘처럼 산책하기 좋은 날 가기 딱 좋은 집이죠. 산책하고 복/아구에 한 잔하고 들어가기 좋거든요.


일단, 좌식으로 되어 있고, 중앙홀과 룸이 두개있어서 모임을 하기에도 좋아요. 회식용으로도 좋고요.


메뉴를 보면, 복요리와 아구로만 전문으로 다루네요. 특히 복은 복불고기와 복튀김, 복지리가 맛있어요. 이 날은 아구찜도 먹었는데 맛있더군요.


기본 반찬입니다. 복껍질이 수북하게 나오네요. 요리 나오기 전까지 먹기에 좋은 안주꺼리들이 있어요.



식감좋은 북어와 쫄깃 상큼한 복껍데기 무침이에요.



시원한 오이냉국과 밑반찬들이에요.


아구 소자입니다. 아구살코기가 푸짐한 편이에요. 저희는 이 날은 덜 맵게 주문을 했는데 간이 세지 않고 매운맛만 조절되서 담백하고 콩나물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서 좋더군요.


복은 콩나물과 미나리에 싸서 다양한 식감을 즐기며 먹었네요.


성인 남자의 엄지 손가락 두께의 두툼한 복 튀김이에요. 복의 단단한 육질에 튀김요리가 적절하게 감칠맛을 더 해 주네요.


튀김옷은 두껍지 않게 바삭한 상태입니다. 복도 꽉 차 있고요.


복지리가 나왔네요. 반 조리 상태로 한 번 끓으면 미나리 부타 건져먹어요.


맑은 국물의 시원한 복국 해장에는 최고입니다. 이 집 복국은 기복이 없어서 참 좋아요. 너무 대형가게들은 좀 무성의할 때가 있더군요.

이 날은 두돌 된 애들을 데리고 갔는데, 복국과 복튀김을 너무 잘 막더군요. 다음에 또 데리고 와야겠네요.

음식 : 95
서비스 : 90
분위기 : 90

용도 :잠실 인근에서의 회식, 술자리 모임
석촌호수 산책 후 술 한 잔 하기 좋은 곳





강남권 떠오르는 평양냉면 맛집 진미평양냉면


미식 열풍에 언젠가 부터 평양냉면이 갑자기 좀 더 매체에 소개되더니 언제가부터 평양냉면이 미식의 대표격인 듯이 된 것 같기도 하네요. 제가 잘 아는게 강남지역이긴 한데 이 지역만 보더라도 유명한 평양냉면 집이 부쩍 늘어난 것 같네요. 


저도 좀 먹어봤다~ 하는 축에 들꺼라고는 생각드는데, 최근 신흥강자로 불리는 진미 평양냉면을 다녀왔어요. 애들 데리고 간터라 어떻게 먹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애들 데리고 좀 멀리 다녀오다가 마침 부처님 오신날이라 절구경 좀 시켜주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은 듯 해서 그냥 냉면집으로 갔어요. 일단, 먹고보자~~


진미 평양냉면은 대로변에서 좀 들어간 참~ 특이한 위치에 있어요. 규모도 생각보다는 좀 작았고요. 평양냉면집들 우뢰옥, 평가옥, 강서면옥, 평양면옥 등 강남권 집들 다 좀 규모가 크거든요.


일단, 차대고 애들 내려주고 하는데에만 벌써 네팀이 들어갔어요.

덕분에 바로 앞에 보이는 저 분들을 마지막으로 대기들어갑니다. 대략, 5시 45분 정도인데 자리는 만석이더군요. 놀라운건 로테이션도 겁나 빨라서 돈 좀 버실 듯... 아마 조만간 저 건물 저 냉면집이 사는거 보게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메뉴는 일반적인 평양음식점들 보다 좀 더 적은 것 같네요. 일단, 주문부터 들어갑니다. 냉면, 비빔면, 온면 세가지를 먹기로 했어요. 온면은 애들용.

나머지 둘은 어른용. 와이프가 물냉을 선점합니다. ㅠㅠ

을지면옥이나 평양면옥 계열처럼 육수는 맑습니다. 간장을 안 쓰는 육수 쪽 같네요. 고명을 봐도 파, 오이, 무, 그리고 여긴 소고기 돼지고기를 다 쓰는 것 같네요. 

다른 집들 보다 소금양이 극히 적은 것 같아요. 그리고 메밀 비율이 높아서인지 면 섞으면 육수가 탁해져요. 그래서 바로 면수 맛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육수가 겁나 적네요. 바쁘긴 한가보네요.

온면, 온면은 참기름 맛이 확~ 올라오네요. 애들이 잘 먹더군요. 온면에 면발은 정말 툭툭~ 끊기네요. 아무래도 좀 더 탱글하게 식히질 않고 온도가 높으니 더 잘 끊기네요.

비빔냉면입니다. 특이하게 온면은 소고기 고명이었고, 비빔에는 돼지고기 고명을 올렷더군요. 원래 둘 다 올리는데 대충 그냥 올린건지...싶네요. 비빔냉면도 맛있었습니다.


음식 : 92

서비스 : 80

분위기 : 88


용도 : 어른용 냉면집. 

정말 바쁘고 유아용 의자도 없어요. 회전율 증말 빠르더군요. 낮술 하시는 분들 더러 있음.


오늘 이 집 많이 바뻤나봐요. 나중에 다시 가봐야 할 듯 해요. 불친절한게 아니라 정말 바빠서 그런 것 같은데, 일단 물도 안줘서 제가 냉장고에서 꺼내오고, 면수도 안 줘서 달라고 해서 먹고, 육수랑 김치는 까먹으시고...ㅋㅋ


바빠서 그런걸로 이해는 했는데 조금 심하긴 했네요. 그래도 처음에 냉면 별로라던 와이프가 저랑 비슷하게 자꾸 땡긴다고 말하는걸 보니 맛있는 집은 맛네요.


냉면과 관련된 포스팅.

2017/04/29 - [Hobby/맛집탐방] - 방이본점과 강남역점 봉피양~

2017/04/10 - [Hobby/맛집탐방] - [도곡동] 평양면옥 도곡점

2017/01/15 - [Hobby/맛집탐방] - [평양냉면] 평양냉면 집 비교하기






방이본점과 강남점에서 봉피양 양곰탕과 평양냉면


최근에 일 때문에 봉피양 방이점과 강남점을 다녀왔어요.

종종 생각나는 집인데 너무 유명한 집이라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냉면의 계절의 다가온 탓에 생각나기도 했지만, 해장 때문에 생각나기도 했어요.

여기 양곰탕은 정말 해장엔 최고거든요. 


방이역 인근의 봉피양이에요.
바로 옆에는 벽제갈비가 있어요..


이 근처 청미설렁탕 이란 점포를 냈었는데 결국 봉피양 별관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또 근처에 벽제 샤브샤브라는 브랜드까지 내더군요.

샤브샤브는 해산물 샤브샤브가 메인이었어요. 대게 샤브샤브 먹었었거든요. 다소 비싸긴 해도 맛은 있었어요.


벽제 체인들 모두 가격이 저렴한 곳은 아니죠.
봉피양도 마찮가지고요. 하지만 몇 몇 메뉴는 경쟁력이 높아요. 가끔 생각나게 만들기도 하고요. 다른데서 맛보기 힘든 메뉴이고 맛도 있거든요.

그 중에서도 저는 봉피양에서는 주로 양곰탕과 물냉면을 자주 먹어요. 가끔은 수육이나 돼지갈비도 먹긴하고요.

돼지 갈비 먹고나서 평양냉면을 먹는 것도 괜찮아요.


밑반찬이에요. 여기 배추김치도 파는데 염도나 젓갈맛이 강하지 않아서 그냥 서울김치 가볍게 막기는 좋은 듯 해요.


낙지젓이에요.
낙지젓 좋아하는 편이라 여기 오면 낙지젓은 자주 추가해서 막어요.

오늘은 점심에 양곰탕 해장하러 갔어요. 양곰탕 같은 탕류는 본사에서 패킹해서 가져온갈 데워준다고 들었어요. 그러니 맛 차이는 없습니다.



곱창과 내장류 몇가지와 사태같은 단단한 육질의 고기로 끓인 얼큰한 맛이 좋아요. 계란을 손님상 내오기 전에 날계란 상태로 넣어 주는 듯한데 전 노른자 터트려서 저어서 좀 걸죽하게 먹어요. 그러면 맛이 좀 더 묵직하게 나죠.

양곰탕도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셋이 점심에 갔는데 냉면도 땡겨서 하나 추가했어요.

평양냉면 게시글 쓴 적 있는데 참고해 보세요.
봉피양은 본점과 강남점 대치점을 가봤는데, 개인적으로 본점>대치점>강남점 순으로 괜찮았던 것 같아요.

수요미식회에서 황교안 아저씨가 그랬죠.. 

평양냉면집은 같이 고명으로 나오는 고기를 보면 어떤 육수를 쓰는지 짐작할 수 있다고요.

그 말이 맛다는 가정하에 여긴 돼지고기와 소고기 특히 사태부위를 쓰는 것으로 보여요.


예전에 평양냉면 관련해서 포스팅 한 적이 있었는데... 참고 삼아보세요.


2017/04/10 - [Hobby/맛집탐방] - [도곡동] 평양면옥 도곡점

2017/01/15 - [Hobby/맛집탐방] - [평양냉면] 평양냉면 집 비교하기



자 여긴 강남점 이에요. 거의 대부분 메뉴가 같지만, 메뉴 가격이 조금 다른것도 있어요.

메뉴 구성도 조금은 다르고요.


사진을 조금 늦게 찍었네요. 같이 간 녀석에게 안에 끓고 있는 계란 노른자 터트려서 저으라고 알려주다보니...

제 계란은 푹~ 익어버렸더군요.


방이본점 기준으로 씁니다.

음식 : 92

서비스 : 88

분위기 : 85


용도 : 해장용, 업무상 점심 가볍게 대접할 때,

가족과의 점심 냉면 외식~


 



선릉맛집 뽕나무쟁이 족발 포장


개인적으로 장충동 족발이 뭐가 맛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해요.

어릴적 집이 근처여서 많이 먹어봤는데,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선릉에도 나름 유명한 족발집이 하나 있는데 뽕나무쟁이 족발이에요.


애들 재우고 와이프랑 포장해서 술 한 잔 하려고 들렀네요.

​가게 앞입니다. 두개 건물에서 장사를 하는데 확장해서 한쪽은 거의 배달이 밀려서 이거 처리하는데 엄청 바빠보이더군요.

함께 포장해준 무와 겉절이 스타일의 김치입니다.

​족발~ 쌈채와 같이 포장해 주었네요.

​오늘은 반반으로 포장을 했어요.

불족하고, 일반 족발 반반메뉴요.

불족은 다음날 화장실에서 짜릿한 경험을 안겨주지만, 중독성이 있는 매운맛을 가지고 있어요.


이 집은 종종 들러 포장해다가 먹는 집인데, 맛은 나름 괜찮아요.

얼마전 다녀온 다른 족발집 올립니다. 삼성역 인근의 낭만족발이에요.


2017/04/27 - [Hobby/맛집탐방] - [삼성역] 요즘 유명세를 탄 대치동 족발 맛집 낭만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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