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벤트로 할인이 진행중인 삼성동 경성갈비


소갈비가 문득 땡겼습니다. 물론, 생갈비요.

보통은 생갈비로 판매를 하다가, 양념으로 돌리는 집들이 많아요.

주물럭이 싼 이유도 생고기 판매 하던 고기를 돌려서 그렇기도 하죠.

직접 보면 이렇지 않은데, 갤럭시 폰 사진 맛이 좀 있네요.

경성갈비 입구입니다.

한창 이벤트 중인데, 생갈비가 2.8만, 양념갈비가 1.8만입니다.

저희는 육회, 생갈비, 양념갈비, 곱창전골까지 먹었습니다.

세명이 대체 몇 인분을 먹은건지...

메뉴는 비교적 심플하죠.

가게 내부입니다.

내부는 그리 뭐,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아니고, 편안한 분위기 입니다.

그렇다고 시끄럽고 이렇진 않더군요.

기본 찬입니다. 일단, 물김치~

육회를 먼저, 주문했어요.

푸짐하긴 한데, 핏물을 좀 빼고 육회를 한건지 애가 좀 멀겋네요.

맛은 좋았습니다. 살짝 짠 듯 했지만요...

적근대, 상추 등이 혼합된 들깨가루 듬뿍 들어간 곁들임 야채입니다.

생갈비 1대에요. 3인분 먼저 생갈비로 시작해요. ^^

별다른 간 없이 굵은 소금 툭툭 뿌려서 내왔네요.

선지국이에요. 대충 끓여도 맛있는 우거지 선지해장국.

된장우거지 고기 들어가면 맛없게 만드는게 더 힘들죠.

일단, 생갈비를 파김치 올려서 먹었어요.

이 집 대파김치 맛있어요. 너무 익혀서 신맛이 강하지도 않고, 너무 덜 익지도 않은 딱 정당한 정도.

아마 담근지 1주~2주 정도 되었을 것 같네요.

양념갈비 입니다. 

흐흐... 양념갈비 달작지근한데, 고기 육질이 살짝 무너진듯이 입안에서 가루가 되네요.

양념고기는 너무 숙성되면, 그러는 것 같아요.

양념갈비도 2인분...

이제 슬슬 술이 들어가서 결국 곱창전골은 못 찍었네요.


할인할 때 어여들 가보세요.

이 집 예전에 와이프하고 들렸어 간단히 식사했던 적 있던 자리더군요.

삼성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정도 되요.


음식 : 90

서비스 : 88

분위기 : 85


용도 : 회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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