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으로 꽤나 유명한 산동교자관


유명은 한데 이곳을 가지위해 세네번을 갔네요.


혼자 갈일이 있어서 두번을 갔는데 첫번째는 문을 일찍 닫았더군요.

두번째는 혼자는 안된다고 해서 그냥 돌아섰네요.


세번째는 아예 포장을 했습니다.

이 집 다소 빈정상하는 부분이 있네요.

동네 사람들 말로는 베짱장사 한다고 말이 좀 있긴 하더군요.


하지만, 비교적 담백하고 꾸미지 않은 맛이 좋긴 했습니다.

​산동교자관 입구네요. 창문 바로 뒤가 교자 빚는 테이블이 있는 곳입니다.

​보시는 것 처럼 내부는 그리 넓지 않고 테이블도 네다섯개 정도로 얼마되지 않네요.




만두 가격은 그럭저럭 착한편입니다. 요리도 물론, 가격은 괜찮은 편이에요.


메뉴가 많이 조기에 재료소진으로 마감되는 점은 좀 불편하기는 하죠.



포장해서 가져온 교자만두 입니다. 2인분.

만두피는 적당하고, 만두 속맛도 깔끔하게 다른 잡맛 없이 정직한 맛 같네요.

​부추잡채 입니다. 말그대로 부추가 듬뿍 들어갔는데 잡스러운 맛 없이 재료 맛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맛 입니다.

부추잡채와 곁들여 먹는 꽃빵입니다.


총평을 하자면 가볼만한 집이지만, 다소 불편하다는게 문제네요.

자리도 없고, 메뉴 소진도 빠르니까요.


맛 : 80점

서비스 : 75점

분위기 : 80점

용도 : 간촐하게 친구와 둘이 술 한잔 가볍게 하기 좋음.

(혼자온 손님 안된다는건 좀 넌센스, 보통 두개정도 시켜먹는 사람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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