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가신 주말 석촌호수 산책하다 들른 피규어 가득한 카페 GOGOS


황사와 미세먼지가 워낙 심하다보니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어느날,

드이어 남동풍이 불면서 황사가 걷혔네요.


모처럼 지루해하는 애들을 데리고 석촌호수에 산책을 나갔어요.

석촌호수변을 따라 동남쪽 즈음에 자리잡은 고고스 카페입니다.

이곳은 정말 피규어 천국이에요.

전시도 하고 일부는 판매도 해요.

영화 개봉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부터 있던 이 피규어.

아바타 2가 내년 개봉예정이라고 하니 기대와 관심이 더 가네요.

제일 탐이나서 구글링 해보니 못살만한 물건은 아니지만, 육아하는 동안은 못 살만한 물건이네요. ㅠㅠ

이 포즈 보다 좀 퀄리티 떨어지는 12만원 정도 하는 피규어도 있는데 그건 이거 보면 못 사죠.

아바타 2 개봉하기 전에 좀 사도 좋을 듯...

이쪽 물건은 파는 물건들이에요.

판매용입니다. 큼지막하게 씌여있죠.

애들 만지지 말라는 것도 있지만, 어른 만지지 말라는 것도 있는거죠.

매장 상단에도 빼곡하게 자리잡은 아이언맨, 고질라, 스파이더맨 등

진열장 가득한 피규어들. 

이 곳에 꽤 레어들도 많아요.

레진킷들도 만혹, 한정들도 꽤 있는걸로 알아요.

아우~ 아이언맨 킷들.

헐크, 캡틴아메리카, 헐크

몇개는 제작사도 얼핏 알겠네요.

이 진열장에선 야마토가 제일 눈에 띄더군요.

이 진열장도 꽤나 눈길을 끌더군요.

제이크 설리는 좀 별로네요. 

AMP 아이언 레이디 슈트. 전 저런게 좀 맘에 들더군요. 

제일 위 오른쪽 끝에 그 대령아저씨 타던 기체요.

에구~ 갖고 싶은건 많은데 무한도전 유재석이 그러더군요.

시작하면 끝도 없을 것 같아서 안 한다고...


유재석 재력에도 시도 안 하는걸 어떻게 일반인이 하나요. ㅋ


그냥 눈호강 시켰으니 갑니다.


여기 음료는 좀 비싸요. 

과일 주스 두개 그냥 테이크아웃해서 먹었는데, 각 8천원 이었던 것 같네요.

애들 사고 안 치게 케어 하느라 얼마를 어떻게 계산했는지도 모르겠네요. ^^


암튼, 가끔 구경가서 차 한 잔 하고 머리식히기엔 좋은 곳이에요.


베이비 웨건은 언제 어떤걸 사야할까요?


캠핑/레저로 인해 SUV차량의 비율이 늘어나고, 유아용 유모차도 점차 웨건으로 그 시장이 전이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실제로 작년에 비해 올해 야외에 나가보면 웨건에 애들 둘, 혹은 하나에 짐을 같이 실어서 밀고 다니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웨건을 고르는데도 여러가지 제품을 살펴봤고, 쓰고나서 느낀점을 적어요. 아직 베이비 웨건 시장은 성장기 정도 될 듯 해요.


1. 웨건의 장단점

  장점 : 아이와 짐까지 같이 실을 수 있고, 한창 활동량이 많아진 아이들도 웨건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웨건 기둥을 붙잡는 등 아이들 케어하기가 한결 쉬워집니다. 

  단점 : 아이 입장에서 승차감이 떨어지고, 부모 입장에선 핸들링이 매우 불편합니다.

 

2.  웨건은 언제 사야할까요?

앞서 단점으로 꼽은 것처럼 웨건은 승차감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아이들 머리 부근에 웨건 프레임이 있어요. 그래서 턱을 넘거나 하면 아이들이 머리를 부딫힐 가능성도 높아요. 그래서 웨건은 최소 두 돌 이후에나 사시는게 좋을 듯 해요. 아이 하나인 집은 고려 안 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되요. 아이가 하나면 그냥 휴대용 유모차 사용하시고 카트를 끄시는게 나아요. ^^


3. 웨건고르기 체크리스트

   - 핸들링은 테스트 해 보아야 해요.

   - 바퀴는 큰게 좋습니다. 앞바퀴는 더더군다나요...

   - 핸들 높이는 아빠를 고려해서 좀 높은 핸들이 있는 애를 사세요.

   - 걸을 때 웨건이 발에 닿지 않는 제품을 고르세요. 수납도 좋지만 발에 걸리는 제품들이 많아요.

   - 폭이 너무 넓으면 불편합니다. 마찮가지로 길이가 너무 길어져도 핸들링이 안 좋아요.(버스 생각하시면 됩니다.)

   - 지붕 / 햇빛 / 바람 / 비에 대한 고려가 잘된 제품을 사세요.

   - 웨건 자체무게는 가급적 가벼운게 당연히 좋습니다.

   - 애들이 웨건 폴대에 부딫히지 않는지 앉혀보시고 머리 높이 푹신함 등을 체크해 주세요.

   - 무게 고려해서 브레이크 시스템은 꼭 튼튼한걸 고르세요.

   - 수납도 어느정도 가지고 다니시는 짐을 고려해서 체크해 두세요.


4. 웨건 제품들 살펴보기


각 이미지 출처 : 판매처 홍보자료 이미지


특정 제품 흠을 잡을 수는 없으니 위에 기재한 체크리스트들을 살펴 보세요. 핸들이 너무 길게 뽑아진 것 핸들과 뒷바퀴 축이 멀어지고 앞바퀴까지의 거리가 멀어지면 당연히 핸들링이 어려워져요. 수납공간은 좋은데 핸들쪽에 수납함이 걸리게 되면 걸을 때 계속 걸리적 거려요. 바닥과 아이들 앉는 높이가 너무 높지 않은지 중심 높이가 어떤지 살펴보세요. 프레임과 아이 머리높이가 어떤지 살펴보세요. 프레임이 아이 머리에 닿는 제품이 있고, 프레임 높이를 낮춰서 머리 받이를 한 제품이 있어요. 프레임이 머리 높이인 제품은 좀 더 큰 애들 태우기에 적합해요.

쌍둥이 키우다 보니 웨건을 너무 빨리 사서 직접 애들 태우면서 느낀점을 기재해요.


참고해서 웨건 장만 때 체크해 보고 사세요. 모두 다 입맛에 맞추기는 어려울 수 있으니까. 쿠션을 놓는다던지 해서 보완이 가능한지를 같이 살펴보세요.


제가 어떤 제품을 샀는지는 말씀드려야죠. 저는 킨즈웨건을 여러가지 할인을 받고 구매를 했는데, 전 1년간 못 썼어요. 너무 일찍 산거죠. ㅎㅎ 웨건은 누가 조언해 주는 사람도 없었거든요. 

일단 웨건이란 효용성과 이 제품의 디자인에는 만족은 합니다. 이 웨건은 어른들을 마케팅 대상으로 만든 것 같아요. 가장 특장점이 3초폴딩 이거든요. ^^ 

애들 키우다보니 조금만 더 신경쓰지 하는 아쉬운 마음도 있어서 이것저것 문제를 체크하고 어떤걸 체크해 보고 구매해야 할지 기재해 봤어요.

강남권에서 접근이 용이한 나들이 장소 추천


긴 연휴네요.

전 쌍둥이 육아로 인해 멀리 가진 못 했고, 연휴기간 동안 애들데리고 좀 뛰어 놀 수 있는 곳들을 같이 다닐 생각이에요.


아직 애들이 낮잠 자는 시간이 있으니 그 시간에 차에 태워 도착할 수 있으면 가장 좋죠.

차에 오래 타고 있으면 애들이 많이 지루해 하거든요.


그래서 한 시간 정도 이동거리로 닿을 수 있는 거리를 많이 찾아 다녀요.

제가 주로 가는 곳을 위주로 소개해 드릴께요.

장단점은 육아 기준으로 맞추어 말해요.


일단, 여긴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옥상입니다. 

집 앞이라 자주 들른 곳이죠.^^



자 그럼 이제부터 소개들어갑니다. 

사실 다 아는 곳인데 막상 주말 어디 데려가지 싶을 때 참고하세요. ^^




1. 양재 시민의 숲.

장점 : 주차 공간이 상당히 넓다. 게다가 다둥이 카드 할인도 된다.

          애들 풀어놓고 뛰어 놀게 해주기는 가장 좋다.

단점 : 생각보다는 좀 작은 숲이고, 인근 차량 혼잡도가 좀 높아요.



2. 올림픽공원

장점 : 주차 공간이 상당히 넓다. 게다가 다둥이 카드 할인도 된다.

         애들 풀어놓고 뛰어 놀게 해주기는 가장 좋다.

단점 : 안에 이렇다 할 편의 시설이 적다.


3. 선릉

장점 : 근처 식당에 들러 한끼 식사까지같이 연계하기 너무 좋다.

단점 : 아무래도 왕릉이다 보니 통제된 곳이 많아요.

         잔디 밭처럼 애들 넘어져도 다치지 않을 만한 공간은 적은 편이에요.


4. 봉은사


장점 : 코엑스와 가깝고 양쪽 모두를 다니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애들이 일단, 심심해 하질 않는다. 

         그리고 지금 5월에 가기에 가장 좋은 곳이다.

단점 : 여긴 선릉처럼 좀 조심해 줄 필요가 있다.



4. 양재천

장점 : 집이 가깝다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산책하기엔 제격이지만, 앉아서 쉴 공간은 벤치가 전부이고 돗자리는 기대하지 말자. 

단점 : 주차할 공간이 없다. 



4. 한강 

장점 : 가장 큰 장점은 텐트를 칠 수 있다. 입니다.

          가까운 곳에 화장실, 편의점 등의 접근성이 매우 좋다.

단점 : 간혹, 방송을 하기도 해서 애들이 자다가 깨는 낭퍠를 겪을 수 있다. 

          그늘을 찾아 텐트를 쳐도 바람 없는 날은 더워서 땀을 삐질삐질 흘릴수 밖에 없다. 



5. 과천 서울대공원

장점 : 경관이 뛰어난 편에 속한다. 사진 찍을곳이 많다. 

         가을이 참 좋은 곳이다. 

단점 :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어쩔수 없는 행군을 해야한다. 

         애가 어리면 미침~



6. 남한산성

장점 : 먹거리가 많은 편이고, 계곡도 인근에 있는 등 여러 볼거리가 있는 공간이다.

단점 : 지형이 유모차 끌기엔 참 안 좋다. ㅎㅎ


정말 유모차 끌고 주말 마다 애들 많이 데리고 다닌 것 같네요.

집에만 있으면 애들도 많이 답답해 하고, 낮잠 재우려고 차 많이 태워서 재웠거든요.



코스트코 어린이날 선물사기.


조카 선물사랴 아이들 선물에 신경이 많이 쓰이시죠?

선물을 해야하는 시즌이 되면 저는 코스트코를 갑니다. 


저렴한 가격에 구성이 좀 독특한 상품을 구매하기 좋기 때문인대요.

한 번은 거쳐가는 플레이 도입니다.

무독성의 찰흙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24개월~48개월 사이 선물로 적합해 보여요.

가격도 나름대로 저렴한 3만원대.

저희 집 둥이들이에요. 상자 가지고 잘 놀았어요.

첫날은 저녁에 장보러 다녀온터라 내일 가지고 놀자고 달랬거든요.

박스 구성품 입니다. 10개 색상의 플레이 도와 

여러가지 찍기 놀이감들이 같이 들어가 있어요.

상자마저도 찍기 놀이에 최적화~

소꿉놀이 기자재들도 같이 들어있답니다.

마늘빻는 도구로 면발 뽑아서 그릇에서 포크질~

아빠가 만들어준 공룡 모양. 잘 가지고 놀더군요. 얘 이름이 브로키오 사우르스? 맞나...

남자애들은 공룡 박사가 한 번은 되더군요. 3~4살 즈음에요...

상자가지고 놀기...

아빠가 좋아해 주니까.

두녀석이 모두 들어가서 노네요. ^^


어린이날 선물은 장보러 가는 김에 코스트코에서 준비해 보세요.

생각보다 저렴하게 특이한 구성의 상품들이 있어요.



​삼성동 봉은사 나들이


이제 곧 부처님 오신날 이네요.

종종 집 근처의 봉은사에 애들과 다녀와요.


주말에 참 할게 없으니 무역센터 한 바퀴 돌고, 식사하고 봉은사에 산책처럼 다니죠.

지금은 한창 봉은사가 이쁠 때입니다. 


주말에 애들 있으시면 봉은사 한 번 들러보세요.

​애들이 너무 뛰어다니지 않게 주의 시키면서 석불상 앞에 까지 올라갔었어요.

애들이 저 방석? 넣는 함에 관심이 있는지 두리번 거리더군요.

이 날은 유모차도 안 가지고 애들 안고 다니느라 힘들었네요. 

​봉은사에 오래된 나무들이 많은데 이 나무는 여지껏 왜 눈에 안 띄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본 중 가장 멋있는 라일락이에요.


참 이상하게 향기가 없는 라일락입니다. 

이 게시물은 이 나무 하나 때문에 썼네요.

종교가 달라도 절에 들르는건 크게 이상할게 없어요. 굳이 절 안 해도 되고 누가 성금?이나 봉헌을 강요하지도 않거든요.

그냥 다른 사람에게 종교생활이니 예의만 갖춰서 산책하셔도 괜찮아요.


애기 데리고 가면 외국인이나 절에 다니시는 신자들이 좋아해 주세요.

법당이나 탑부근에서 신자들에게 피해 안 끼치게 애들 조용히 시키시면 됩니다. 


봉은사 선릉 만큼이나 자주 찾는 산책 장소라 소개드립니다. 

쌍둥이 둘째딸의 흥

 쌍둥이들이 10개월부터 음악들으면 대충 박자를 타더니..

급기야 23개월에는 셀프로 음악틀고 춤을 추네요.

 

프라이머리 컨셉의 둘째딸~

 

12개월 무렵부터 24개월까지 애들 장난감 고르기


애 키울 때 애기 장난감을 언제 뭘 살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곳도 별로 없고,

막상 사주면 잘 가지고 놀지도 않기도 해서 뭘 사주기도 묘해지는 시기가 있죠.


저희 애들이 가지고 놀던 시기를 가지고 포스팅을 올려봐요.

아, 그리고 애가 안 가지고 논다고 바로 치워버리지 마세요.

가지고 노는 정도의 발달시기가 따로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애들 취향따라서도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 같고요.

특히나 어린이집 다니면서 부터 인지능력이 좀 더 향상되면 가지고 노는 범위가 많이 바뀌게 되니 조바심 내지 않으셔도 될 듯 해요.



이건 일부러 올렸어요. 애기 태워보지도 않고 샀던건데, 정말 몇번 앉지도 않고 무용지물 되었네요.

저희 애들이 여자애들이라 더 그럴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가급적 애기 장난감 사실 때는 애가 관심 갖는거 위주로 골라주세요. 그래야 한 번 쓰고 안 버려요. ^^

그리고 그거 가지고 잘 놀아주면서 연습 시키세요.


12개월 무렵.

이 때는 그냥 몸 쓰는게 최고입니다.

- 물놀이 이 때 시키기 좋아요.

- 활동 많이하고 근육형성 돕는 놀이기구 많이 사주세요.

점퍼루입니다. 점퍼루랑 부스터 류는 애 한 명당 2~3개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쌍둥이라 점퍼루 종류 2개, 부서터 2개, 흔들목마류 2개. ㅠㅠ

아...이 목마 나중에 바퀴 굴려탄다고 하잖아요?

그것 때문에 가격차이도 나고. 사실 너무 잘 가지고 놀아요. 앞뒤로 넘어간 적도 몇 번 있어요.

그런데 바퀴는 엄마 아빠의 욕심입니다. 포기하세요. 애 바퀴달린거 타려면 멀었더군요.

그 땐 새로 다른걸 사주는게 나아요. 목마는 목마에만 치중.

뭔가 반응하는 류들은 다 좋아요. 이건 피셔프라이스 건데 물려받았는데, 애들이 워낙 좋아해요.

이렇게 보행하면서 반응하는 장난감들류. 

인지하고 행동하는거 분명히 보이기 시작해요. 

이런류는 무조건 있어야 해요. 12개월 부터는 꼭.

아빠나 엄마가 끌어주는 차같은건 지금 두돌 다 되가는데 아직도 잘 가지고 놀고 태워달라고 아빠 손 잡고 끌고가요.

쌍둥이는 같이 태울거 찾으시는데 포기하시는 것도 좋아요. 나중에 처치 곤란이고 구하기도 어렵더군요.


차라리 좀 더 있다가 유아용 웨건을 사세요.

저희는 쌍둥이라 컨트롤은 안 좋지만, 자기들끼리 밀어주고 그래요.

볼 풀 이런건 심사숙고하세요. 공도 원체 많아야 하고, 감당안됩니다.

애들도 공 한 두개에 집중하는게 낫지, 이정도 공이면 별로 공에 관심이 없어져요.

물론, 저희애기들 12~18개월 사이 이야기입니다.

마지막 무조건 추천품목.

어떤 형태든지 애들 놀이집, 애들만의 공간이 될 집은 사주시는거 좋은 것 같아요.

플레이 하우스로 검색하면 종이로 된 저렴이도 있어요. 저희는 종이집도 하나 있는데 종이집도 애들이 좋아해요.




18개월 무렵.

   - 이 때부터는 확실히 뭔가를 인지하고, 행동하는게 가능해 지는 것 같아요.

     이 때쯤 사준게 듀플로하고, 맥포머스 인대요.

     맥포머스는 바로 가지고 놀던데, 듀플로는 한참 걸리더군요.

     듀플로는 엄마나 아빠가 같이 가지고 놀아줘야해요. 그래야 인지하고 학습하더군요.

이 때쯤에는 애들이 자기들끼리 놀꺼리를 찾아요.

특히 상자나 가방, 엄마나 아빠 흉내를 내기도 해요.

그래서 이 때부터 큰 돈 들여서 장난감 사주지 않아도 되는 것 같아요.

나머지는 애기 아빠 엄마의 욕심이죠. ㅎㅎ


저희 애들은 이상하게 비싼거 사주면 안 갖고 놀고 싼거 사주면 좋아하면서 가지고 놀아요. ^^ 

고마워해야 하는건지...

첫 째 보다 둘째는 뭔가 좀 심각해하면서 처음부터 일단, 붙였다 뗐다 열심히더군요.

그런데 이게 처음 18개월 때 쯤인데, 한 두달은 애가 스스로 자석을 못 떼어내요.

그러다가 근력이 생기더군요. ㅎㅎ 

용도랑 다르게 운동되요. 애기들한테는...

그리하여 애들이 스스로 득템한 60피스짜리 맥포머스.



24개월 무렵부터

좀 더 창의적인 활동이 가능해 지는 시기인 것 같아요.

브리오 원목기차나 맥포머스 아직 유효합니다.

맥포머스는 유사제품들이 꽤 있는데 아마존 가면 좀 싸더군요. 한 번에 큰거 사지 마세요.

애가 잘 가지고 노는지 확인하고 사세요.


맥포머스를 60피스 짜리로 사주고 나니 왠지 걸려서 브리오 원목 기차에 호환되는 Obrium Toys  기차길을 왕창 사줍니다. 


애들도 살짝 가지고 놀지만, 제 장난감이나 다름없네요. 아마도 이거 몇 년 울궈먹을 것 같네요. 4살~5살까지도 가지고 놀더군요.

브리오 원목 기차는 브리오 제품을 사주고, 원목 레일은 호환품을 사시면 되요. 충분히 매끄럽게 다듬어져서 괜찮아요. 브리오 원목 레일하고 비교해보면 차이도 안 나더군요. 

기차는 그래도 3~4대 정도는 있는게 좋고요.



애들 이쁘게 잘 키우세요~^^

전동 바운서 / 스윙 살펴보기


막상 써보면 이게 없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정도의 생각이 드는 물건이 있습니다.

전동 바운서.


저희 부부보다 앞서 미국에서 출산을 했던 동생이 물건들을 거의 고스란히 가져오는 바람에 써봤어요.

그런데 최근 좀 바뀌었지만, 그때 주변에 물어보면 많이 사용을 안 하시더군요. 


정말 필수품이라고 생각되서 추천드려요.


보채는 아기 밤새 지우느라 피곤한 기억이 있는 둘째 낳으시는 분들도 추천대상입니다.


사실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데 주변에서 좋다는 말도 없고 하다보니 사람이 꼭 붙어있어야 하는 수동형의 바운서들을 쓰시죠.

바이브레이션이 되는 정도 수준의 바운서나 완전 수동형의 바운서들 말이에요.


샘 해밀턴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용해서 그나마 최근엔 자동 바운서를 선택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샘해밀턴이 사용해서 방송에 노출된 4moms 바운서를 살펴볼께요.



4moms, mamaRoo, Baby Swing, Multi Plush



격은 인터넷에서 할인 적용 후 약 45만원 정도에는 살 수 있는 듯 해요.


아마존 기준으로는 269$ 약 168$가 송료이니 이건 별로 의미는 없네요.

국내에서 할인 적용된 제품을 사면 될 듯 합니다. 


올 초부터 베이비페어에 보이더군요.

한산해서 거의 관심 갖는 분들도 적었어요.


이건 아기 안고 운직이는 움직임에 가깝다고 해요.

바운서와 전동 모빌의 결합형 형태로 보시면 됩니다.


한가지 이 제품에 아쉬운 점은 있네요.

제가 써본 바운서를 기준으로 보면 이건 신생아에 포커스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사용기간이 짧을 수 밖에 없는데 어쨌든 신생아 용으론 최고같네요.


아래는 그보다는 좀 더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을 살펴볼께요.



그 다음은 그라코 모델입니다.


Graco Duetsoothe Swing + Rocker, Sapphire


저희가 쓴게 그라코였는데 이건 업그레이드가 있었나 보네요.

이 모델은 스윙과 모빌이 같이 되어 있는데, 일단 좋은점은 신생아때부터 쓸 수 있게 스윙에서 떼어내는 수동형 바운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거에요.



기본적으로 스펙이 30바운드까지 가능하니까. 돌 이후까지도 충분히 쓸 수는 있죠.

하지만, 확실한건 애들 걷기 시작하면 여기 안 누워있어요. ㅋ


어쨌든 넉넉한 한계 중량을 갖고있기는 하죠.


아마 배송때문에 얘는 좀 무리가 될 수도 있어 보이긴 하지만, 가격은 119$ 네요. 아마존 기준이요.

배송료 통관비 포함 220불 정도 들 듯 합니다.

Weight Rating5.5 to 30 pounds (swing); up to 18 pounds (bouncer)
Weight22 lbs.
PowerAC adapter plugs into wall outlet, or uses 4 D-cell batteries for swinging and 1 D-cell battery for vibration
MotionSide-to-side swinging with 6 speeds; Bouncing
Safety Features5-point harness
Recline Positions2
Comfort FeaturesPremium fabrics; Harness covers; 2-speed vibration; Head support
Entertainment FeaturesToy Mobile; 15 songs and nature sounds
Portability FeaturesRemovable swing seat doubles as a bouncer


사실 물건을 살 때 아마존을 꼭 들어가보는 이유가 이겁니다.

우리나라에 보면 제품 스펙보다는 누가 썼고, 어디서 쓰고 있고 이런 이야기가 더 많죠.


일단, 그라코 모델 라인업도 다양하고 무게나 구성따라서 가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선택할 때 참고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 다음으론 피셔프라이스를 살펴볼께요.

Fisher-Price Moonlight Meadow Cradle ‘n Swing

이 모델도 저희가 썼던 모델과 유사한 점이 많네요.

가장 다른 점은 요즘 모델들은 모두 자동 모빌을 포함한다는게 가장 다른 듯 해요.


얘도 화이트 노이즈를 포함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어서 어른도 옆에서 자요.

저 술 한 잔 하고 코골고 잘 때도 애들 잘 자더군요. ^^


About the Product
  • Two swing motions to help soothe baby: rock baby side-to-side like a cradle or swing head-to-toe
  • Six swing speeds, 16 songs, soothing nature sounds
  • Motorized mobile with mirror globe and three soft animal mobile toys ; Easy to convert to different swing positions—just press button and turn
  • Two-position recline with 3 adjustable seat positions: right-facing, center, left-facing; Fisher-Price SmartSwing Technology
Item Weight20.5 pounds
Product Dimensions12.5 x 14.5 x 30.2 inches
UPC887961083750
Item model numberCHM78
Minimum weight recommendation5.5 Pounds
Maximum weight recommendation25 Pounds
Power source typeRechargable Batteries
Batteries requiredNo
Specification metcertified frustration-free




어떤 제품을 고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바운서는 시간이 필요한 엄마라면 필수품 인 것 같아요.

자유시간 만들어주고 애 자는 사이에 잠시라도 쉴 수 있는 필수품이에요.


물론, 자주 깨는건 어쩔수 없지만, 잠 못 들어서 보채는건 대부분 해결해 준답니다.


저희는 쌍둥이라 이걸 두개 놓을 자리는 없어서 한 명은 옆에 수동 바운서를 붙여놓고 재웠어요.

그런데 엄청나게 차이나고 두 아이 모두 전동 바운서를 선호하더군요.



이미지 출처 : 아마존 닷컴


세가지 중 그라코를 제외하고 국내에서도 쉽게 구하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애 엄마가 편해야 아빠가 편해요.

아우...저흰 쌍둥이라 아직도 힘이 드네요.^^










​​쌍둥이 육아에서 첫 결정장애 경험 '쌍둥이 유모차' 고르기

​​쌍둥이의 부모가 된다는 것은 두 배 더 기쁘고, 세 배 더 돈이들고, 네 배 더 힘들다.


쌍둥이를 갖고나서 첫 결정장애를 겪게한 물건은 쌍둥이 유모차 였어요.


쌍둥이 유모차도 일단, 더 비쌉니다.

적게는 두배부터 몇 배 정도까지는 우습지도 않게 비싸지죠.



쌍둥이 유모차를 고른 조건은 저희같은 경우 이런것들이었어요.

1. 디럭스형 유모차라도 10kg 내외정도로 들고다닐만한 것이어야 한다.

   - 저희 집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2층 빌라랍니다. 그래서 결국 유모차는 트렁크에 항상 넣어놔요.

2. 조립이 간편해야 한다.

3. 핸들링은 무조건 쉬워야 한다.

   - 강남구는 은근히 오르막길이 많습니다.

     또, 항상 사람들이 북적대는 곳이 많습니다. 필수조건으로 핸들링의 편이성이 들어갑니다.

4. 쌍둥이 둘의 포지션이 유모차에서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

   - 일렬구조에서 핸들링 때문에 길이를 짧게하다보니 구조적으로 한녀석이 아랫공기 마시는 구조의 유모차가 있어요.

5.유모차의 각종 편이도구들의 선택폭이 넓어야 하고, 구입이 쉬워야 한다.

6. 수납이 잘 되어야 해요.

7. AS는 중고로 팔 때 등을 위해서 꼭 살펴보세요. 


쌍둥이 유모차의 대분류

1. 텐덤형

   - 주로 연년생을 고려해서 한 좌석이 작은 것들도 있어요.

   - 한 좌석이 낮게 포지션되어 있는 것들도 있어요.

   - 자칫 길이가 길어져서 핸들링이 묵직한 녀석들이 있어요.

   - 핸들링이 쉬우려면 손잡이와 가깝게 무게중심이 잡혀야 핸들링이 쉬워요.

2. 사이드 바이 사이드형

   - 주로 나란히 앉는 좌석.

   - 좌석의 가변성이 좋아서 오래 쓸 수 있는 유모차가 좋아요.

   - 보통의 문들은 규격이란게 있습니다. 

     80cm 안쪽으로 유모차가 설계되어 있어야 해요.

     그래야 문 통과할때 복도 지날 때 매장들어가서 등에 애먹지 않아요.


아, 그리고 왠만하면 직구생각 안 하시는게 나을거에요. 

배송비 문제로 유모차들은 좀 힘들더군요.

국내가격하고 생각해보면 직구해서 그리 크게 이익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추가로 바퀴는 가급적 큰 애를 고르세요.

몇가지 저희도 비교하던 유모차들 예로 보시죠.


먼저, 베이비 조거입니다. 탠덤형 유모차의 전형적인 모습이에요.

여러가지로 좋게 생각하고 검토했던 유모차 중에 한가지랍니다.


꽤나 악세사리도 잘되어 있는 유모차랍니다.

그리고 베시넷도 별도 구매가능해서 신생아 때 부터 사용가능하고,

비교적 접기편한 유모차랍니다.


쌍둥이 신생아 때 외출은 힘드니 돌무렵부터 데리고 나가실 생각이라면 이런 유모차도 괜찮아요.

그러면 굳이 디럭스 타입같은거 필요없죠.


대신 맥라렌 쪽은 핸들 수평바가 없어서 핸들바에 거는 수납들은 못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 유모차는 국내에선 못 봤어요.

사실 관심은 많이 두고 있던 유모차랍니다.


공간이 넓고 좋은데 차양이 조금 낮게 되어있어서 도심에선 다소 안 좋아보였어요.

다소 큰 애들한테 적합한 녀석이라고 생각되더군요.

핸들링은 좋을 것 같은데... 

단지, 무게가 좀 무거운 유모차에요. 15킬로그램 정도니까요.


사실 스토케는 쌍둥이 유모차로 제 기준엔 극악이었어요.

한 녀석은 땅에 붙어서 엉덩이 밑에 있고, 애를 태우기 매우 어려운 구조로 보였거든요.


스토케는 완전히 아웃 시켰죠.


차양이 역시나 깊게 들어오진 않아서 이것도 다소 큰 애들용으로 생각되더군요.

차양은 깊게 드리울 수 있는 유모차를 선택하세요.


돌 이후에는 이 유모차도 선택범위로 생각되서 같이 올려요.


저희는 최종으로 부가부를 선택했었어요. 

이유는 위에 조건을 다시 열거하면 아래와 같은 것들 때문이었어요.

 - 조립이 간편해야 한다.

   이젠 익숙하지만, 사실 첨엔 쉽지만은 않아요. 

   그리고 접을 때 손잡이 넣는 부위가 뻑뻑한데 WD 스프레이 오일 좀 썼더니 부드럽게 되더군요.

- 신생아 부터 쓸 수 있어야 한다.

   베시넷을 오래 쓰진 못하지만, 베시넷이 들어있어서 이 조건은 만족했어요.

- 핸들링이 좋아야 한다. 

  핸들링은 최고입니다. 

- 악세사리 범용성이 넓어야 한다.

  아래 사진들 보시면 이해되실 겁니다.

 

부가부에서 가장 맘에 안들었던게 겨울용 덮개 입니다.

비닐을 주는데 빳빳하게 펴지지 않고 구겨져요. 그래서 좀 보기도 않좋고 설치하기도 좀 까다로워요.


대신 다른 워머들도 같이 쓰기가 좋더군요.


핸들링이 좋아야 한다.

 - 물론, 이런 산길을 유모차 끌고 여자가 올라오긴 힘들어요.

   그런데 저희애들 육개월 무렵에는 산을 많이 다녔어요.


악세사리를 구하기 쉽고 다른 브랜드 적용성도 좋아야 한다.

- 차양은 별도로 구매한 모기장 있는 차양입니다.

- 그리고 핸들바 맥라렌처럼 된거 말고 바로 연결된 유모차 고르세요.

   수납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된 유모차가 최고입니다.

- 핸들 고리나 핸들가방은 꼭 사시는게 편할거에요.

  애 키우다 보면 급하게 휴지나 과자, 물 같은거 꺼내줘야 할게 많아요.

  특히 쌍둥이는 몇 배는 손 많이 가니까. 손 닿는 곳에 바로 물건들이 있어야 해요.

- 부가부 악세사리 정말 극악입니다. 

  악세사리는 중고나 해외구매 하세요.


이상. 쌍둥이 유모차 구매했던 기억을 공유드립니다. 


고생들 하세요....

이쁘긴 많이 이뻐요. 둥이들. ^^

​​둥이 신발 구매기 아디다스 튜블라 래디얼I

​​



둥이가 20개월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쌍둥이가 어느덧 커버려서 또 한 차수 신발을 늘려야 할때가 왔어요.
​사실 130이하 사이즈 구하기 어려웠는데 이젠 140신기면 되네요.
​맘에 드는 신발 고르기도 생각보단 어렵죠.
둥이다 보니 유아 전문 신발 브랜드도 신겨봤는데 만만치 않은 가격도 있고요.

그래서 봤던게 아디다스 튜블라 래디얼입니다.​
처음에 코엑스 어디다스 매장에서 이 신발 보고서 구매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둥이가 떼를 쓰는 바람에 유모차 끌고 도망나오듯이 나왔네요.

다음에 가니까 품절이었고요. 이미 세일도 끝났었고요.
직원은 주문해준단 소리도 안 한걸보니 직원 교육 좀 시켜야 할 듯 하네요.

그래서 웹 서치 들어갑니다.
임직원 몰이 지마켓이라 거기서 보니 아디다스 본사가 판매점 이더군요. ㅋ
직원 쿠폰 먹이고 앱결재 했는데 튕겨서 다시 보니 재구매건이 반영되서 재고가 1개만 나오더군요. ㅠㅠ


아디다스 정식 몰로 들어갑니다. 가격은 같더군요.
마침 20%할인중 쿠폰가격은 다른데 쓰기로 하고 그냥 삽니다.
맘 먹으면 맘 먹었을때 바로 사야죠.


이 신발 110부터 나왔나봐요.
걷지도 못하는 애 사이즈까지 있고 좋네요.
돌신발 찾는분들은 유아신발도 좋지만 아디다스 키즈도 대안이 될 것 같아요.


어제 배송 받은 신발입니다.
이미 코엑스에서 봤지만 두켤레 나란히 두니 더 이뻐요.

착샷 올리고 싶네요.
착용이 더 이쁜 신발이고 둥이가 너무 좋아하더군요.

고생 좀 했는데 다행입니다.


20개월차 여아 쌍둥이 아빠.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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