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를 키우다보니 식당에 애들 데리고가서
먹는게 일이네요.

지나다가 우연히 봤던 밀란국수에 애들 데리고 다녀왔어요.

은마상가 들깨칼국수 처럼 이 집도 들깨칼국수가 주력이네요.

애들 먹이면서 다른테이블 방해되지 않게하다보니
사진을 신경써서 찍지는 못 했네요.


개포동에 위치한 밀란국수입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에요.
국수들은 6~7천원 정도거든요.
그런데, 밖에 있는 메뉴들이 안에 메뉴판엔 안 보이는 것들도 있네요.


밑반찬은 심플해요.


비빔국수가 나오고 비비고나니 사진을 안 찍었네요.
음.. 중면정도에 면발은 메밀이 혼합된 면인데 쫄깃하고 맛있네요.


들깨칼국수입니다.
걸죽하고, 고소한 들깨 맛이 풍부하게 느껴져요.
면발에 갈죽한 국물이 감겨서 싱겁지만 맛은 픙부해요.


다 드시면 죽을 끓여줘요.
선릉 엄마손 만두의 매운버섯칼국수 먹고나면 끓여주는 죽 같네요.


음식 : 88
서비스: 88
분위기 : 85

용도 : 가족 / 회사식사용.
주말인데도 아주머니들 테이블이 많더군요.

애들 편의봐주시고 주인분들은 친절했어요.


요즘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맛집 첫번째 차이린


블로그 시작하기 전 이었으면 저같으면 이 집은 소개 안 할 것 같네요.

너무 맘에 들어서요.

지금도 사람이 적지는 않은데 너무 많아지는게 좀 꺼려질 정도네요. 


오늘은 주말 점심에 애들 데리고 일찌감치 면먹으러 왔어요.

이 집은 우연히 애들 소아과 갔다가 발견한 집이거든요.

그런데 맛있어서 자주 가게되었네요. 어느덧....


이전 글은 오늘은 위에서 소개할께요.

2017/01/08 - [Hobby/맛집탐방] - [청담동][중식당] 삼성동 중식당 차이린 CHAI LYN

2017/02/08 - [Hobby/맛집탐방] - [청담동][중식] 술자리로 다시가본 삼성동 차이린

2017/02/20 - [Hobby/맛집탐방] - [청담동] 삼성중앙역에서 가까운 차이린 세번째 방문 - 이번에도 술자리


굴짬뽕이에요.

그냥 드셔보세요.

특별히 더 안 짜게 해달라고 주문했어요.

거부감 없이 바로 그렇게 해줍니다.

굴 내음이 가득하고 양파향이 달콤하게 잡아줘요.

국물은 정말 예술이었어요.

이 집의 명물이라고 생각되는 기스면 이에요.

닭국물 베이스이긴 한데 계란이 참 푹신하게 들어가서 고소한 맛이 좋아요.

그리고, 면발은 정말 예술입니다.

잡다한 맛이 없고 짜지 않게 재료맛이 풍부하게 나요.

기스면은 23개월 쌍둥이 먹이려고 시켰어요. 지난 번에 너무 잘 먹어서 깜짝 놀랐네요.

탄탄면 일식 탄탄멘하고는 비교 불가네요.

고소하고 너무 지나치게 맵지도 않아요.

고추기름이 올라가긴 했지만, 참 담백하게 맛있어요.


탄탄면 면발도 기스면처럼 부드럽고 가느다란 면을 사용해요.

대신 기스면은 좀 투명한 느낌이 나고 이 탄탐녀 면은 불투명한 느낌이에요.

땅콩소스 베이스로 묵직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에요.


음식 : 95

분위기 : 95

서비스 : 95


용도 : 다용도.


메뉴도 꽤 먹어봐서 이젠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맛집이 추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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