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것 없는 잠실역 인근에서 라멘집 가기 제2롯데 부탄츄
잠실역엔 맛있는 집이 별로 없다.
방이동이나 신천까지 가지 않으면 어딘가는 거의 불모지이다.
사실 맛집으로 유명한 일본라멘집이 하나 있는데,
나무젓가락을 푹~ 삶아 내준적이 있다.
죄송하다 말 한마디하고, 라면을 젓다가 부러져서 깨끗하다는 이상한 논리로 핑계를 대길래 그 다음부터 안 간다.
상호는 패스~
교토에 본점이 있는 라멘집이랜다.
뭐, 그렇다치고... 사실 이 집 이미 몇 번 간적이 있다. 이번이 4번째.
면 종류 고를수 있고, 맛은 적당히 조절이 가능하다.
이 집 육수는 정말 돼지고기 / 뼈로 푹 삶아낸 육수다. 어으 찐득하다.
양이 좀 많은 나는 항상 세트로 갑니다. 오늘은 교자세트.
백화점이라는 특성상 여자 손님이 더 많다.
가게 내부는 그냥 건물 창가에 자리한 라멘집.
사진 찍기전에 이미 젓가락 한 번 댔다.
마음이 급했나보다.
아직도 사진 먼저 찍고 뭘 먹는게 습관이 덜 되었다.
잽싸게 적당히 수습해서 찍은 사진.
교자도 사진 찍기전에 이미 두개 먹었다.
그래서 옆은 사진에서 잘라내고 찍었다.
교자는 육수 가득한 교자는 아니다. 그냥 교자.
만두보단 라멘이 맛있는 집이다.
오늘은 돼지고기(챠슈)가 좀 냄새가 났다.
그러고보니 난 차슈 추가도 했네요. 아...이러니 살이 안 빠지지...
적당히 반성하고 회사까지 약 20분 걸어서 들어감.
음식 : 89(90점 이상 주긴 좀 뭐하다. 그래도 일본라멘 좋아해서 가산점 들어감)
분위기 : 88
서비스 : 88(바쁘지만, 그래도 친절한 편)
용도 : 그냥 라멘 생각날 때 평타는 쳐줄거 믿고 가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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