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소리 밖에 안 나온다. 하지만 역시 엘지는 마케팅 바보란 생각이 든다.


‘2015 미국 익스트림 암벽 등반 챔피언’인 시에라 블레어 코일이 지난달 27일 인천 송도에서 엘지(LG)전자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의 흡입력만을 이용해 140m, 33층 높이의 빌딩을 등반하고 있다. 엘지전자

언젠가 부터 청소기는 흡입력을 최우선으로 어필하기 시작했다. 아마도 다이슨의 싸이클론 기술 기반의 제품들이 이런 촉매 역할을 했던 것 같다. 그러면에서 보면 전혀 뒤질게 없는게 엘지 제품으로 보인다.


LG전자가 세계 최고 흡입력에 편의성까지 높인 무선청소기 ‘코드제로(CordZero)’ 신제품 시리즈로 글로벌 무선청소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3일 ‘코드제로 싸이킹’, ‘코드제로 핸디스틱’, ‘로보킹’ 등 무선청소기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코드제로 싸이킹 특장점

-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은 10년 무상 보증의 최신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무선청소기 가운데 세계 최고 흡입력(최대 250와트)을 구현

-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 유선 청소기의 흡입력과 동등한 수준이다. 또 교체 가능한 LG화학의 고성능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하면 일반 모드에서 최대 40분, 강(强) 모드에서는 최대 30분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 세계 최초로 자이로센서와 레이저센서를 탑재, 사용자가 청소기를 끌지 않아도 청소기 본체가 장애물을 스스로 피하며 사용자를 따라오는 ‘오토무빙 2.0’을 적용했다.

- 기존 제품 대비 3배 더 많은 먼지를 담을 수 있는 ‘듀얼 압축 시스템’

- 고성능 헤파 필터를 적용해 초미세먼지를 99.999%까지 차단해주는 ‘7단계 미세먼지 필터 시스템’


​​코드제로 핸디스틱’특장점

- 항공기 엔진보다도 16배 빨리 회전하는 초소형·고성능 ‘스마트 인버터 모터’

- 강력한 회오리바람으로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이중 터보 싸이클론(Axial Turbo Cyclone™)’을 적용해, 일반 핸디스틱 청소기 대비 흡입력이 5배 가량

- 교체 가능한 LG 화학의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2개 탑재해 최대 80분까지 작동할 수 있다.

- 고성능 헤파 필터를 적용한 ‘5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미세 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 머리카락 등이 흡입구에 감기지 않는 ‘안티탱글(Anti-tangle)’ 기술로 청소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건 완전 좋아보인다.

사용자는 벽을 뚫지 않고도 3가지 방식으로 ‘컴팩트 보관 충전대’를 설치해 핸디스틱 청소기를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

​​ 로보킹 특장점

- 로봇청소기 ‘로보킹’은 ‘코드제로 핸드스틱’과 같은 초소형·고성능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최대 흡입력은 기존 로봇청소기 대비 20배 이상이다.

- 기존 로보킹은 집안 천장의 영상정보만 활용했지만, 이번 신제품은 천장과 전방의 영상정보를 활용해 보다 정확한 위치를 인식한다.

- LG전자는 독자 개발한 딥 러닝 기술 ‘딥씽큐(DeepThinQ™)’ 및 3차원 레이저 센서를 적용해 장애물 인식과 주행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 무선인터넷(Wi-Fi)도 탑재해 스마트폰을 통한 동작 제어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무선 진공청소기,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로봇청소기, 무선 침구청소기 등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풀 라인업을 세계 최초로 완성했다. 지난 해 LG전자 전체 청소기 글로벌 매출 가운데 절반 가량을 무선청소기가 차지했다. LG전자는 올해 무선청소기 판매량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달 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17’ 전시회에서 ‘코드제로’ 신제품 3종을 일반에 처음 선보인다.

일렉트로룩스 로봇청소기와 싸이클론 방식의 청소기는 제 기억으론 2003년 일본에 시장조사 갔다가 처음 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때 까지만 해도 아키하바라는 시장조사를 가는 첫 반째 대상지역이었다.

지금 청소기만 세개를 쓰고 있고, 한 개는 교체예정입니다. 엘지전자의 청소기들을 선택지에 넣어두고 볼만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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