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라인의 새로운 곱창집 대한곱창 선릉점

선릉 먹자골목엔 유난히 유명곱창집이 많아요.
직장이 밀집해 있어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왕십리하고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교대 정도와는 비교될 정도로 선릉역을 끼는 먹자골목엔 파곱창, 신촌황소곱창, 별양집, 마산황소곱창 등 많죠.

그 중에 파곱창하고 부추곱창이 큰 축이라면 이 집은 그 두가지를 다 제공하네요.


가게입구입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아직은 한산해요.


메뉴를 보면 양은 뉴질랜드산을 써서 가격을 맞추고 있는듯 하네요.


가게 내부입니다.


파곱창보다는 쌀을 좀 많이 쓴 것 같은 파김치입니다. 직접 담궜다는데 아직 푹익진 않았어요. 기존 파곱창집은 좀 숙성되서 신맛이 좀 강하거 여긴 그렇진 않았어요.


부추와 기본찬들이에요.


곱창이 익는데 시간이 좀 걸리니까 여긴 칼칼한 콩나물국을 먼저 주네요.


양하고 곱창을 시켰어요. 곱창은 이집도 솔질은 그리 좋진 않네요. 기름 조금만 더 떼네지...


거의 익어서 자르고 부추를 같이 올렸어요. 대파김치를 같이 올려서 구운것도 맛있어요.


전 곱창은 대파김치에 싸서 먹어요. 곱창은 좀 느끼한 맛이 있으니까요.


양은 살짝 순죽인 부추에 담백하게 먹고요. 양은 살짝 냄새가 납니다.


오늘은 메뉴를 살펴보기 위해서 곱창전골 시켰어요. 전골용 곱창은 솔질이 깔끔하게 되어있네요. 국물 찐득해지니까 전골용은 손질을 많이 한 애를 별도로 사왔을 것 같아요.


보골보골~~
불판에 굽던 남은 부추도 중간에 함께 투척해요..


곱창이에요. 선질이 깔끔하게 잘된... 잠실 장미상가 순대국집이 생각나네요. 거긴 정말 손질 깔끔하게한 내장을 쓰거든요.


​​전골이 먹음직스럽게 끓어요.
소주 두병과 함께 했네요.

음식 : 89
서비스 : 88
분위기 : 85

용도 : 여긴 그냥 술입니다.

선릉에 장사 잘되는 곱창집들 더럽게 불친절한 곳 많아요.
너무 바빠서 대응 못 하는게 아니라 아예 불친잘한 것도 있는데 이 집은 그런 점에선 일단 대안이 되네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요.
사실 곱창 비싼거 잘 이해 안되거든요.

여긴 다시 가볼만한 집 정도는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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