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삼총사와 그 밖에 해산물이 맛있는 나구야

이차로 어제 나구야에 들렀어요.
술은 이미 어느정도 올랐지만 왠지 아쉽더군요.
어젠 유독 취기가 오르더군요.


구역삼세무서 사거리 즈음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게 땅값이 얼마야.. 라는 생각이 드는 이층건물.

열시쯤 갔는데 사람이 거의 다 빠지고 한테이블 남았더군요.
가게는 열두시까지 하는데 주방마감이 열한시라니 참고하세요.
네이버엔 그냥 열한시에 끝난다고 올라와있네요.


빼곡히 벽면을 채운 사인과 사진들 유명한 사람들 많네요.
얼핏 아는 분도 계시고...


반찬이라기 보다 곁들임 재료들이에요.


경상도 수타일로 추정되는 장입니다.
이거 곱창집 장 스타일이네요.



메뉴는 바닷장어 1kg을 시켰어요.


장어 옆 테이블에서 구워서 공수해줍니다.
상가시지 않은게 가장 큰 장점이네요.



바닷장어 특유의 육질과 고소함이 좋아요.
밑간 없이 깔끔해서 더 좋고요.

부추와 생강 토종마늘에 싸서 먹었네요.
명이에 싸서 먹어도 좋고요.

술이 좀 취했지만 둘이서 두병 마셨네요.

음식:90
서비스:88
분위기:88

용도: 소규모 회식용.

 꼼장어가 맛있었던 선릉 먹자골목 선유도 실내포차

선릉역에서 와이프와 먹었던 꼼장어 집이에요.

실내 포차에 가깝다고 해야겠네요.

일단, 구워줄지를 물어보는데, 저희는 구워달라고 했어요.

꼼장어 굽는거 보면 참~ 첨엔 먹기 힘들죠.

선릉역 골목 안쪽에 위치한 선유도 입니다.

딱 해산물을 좀 더 전문으로 하는 포차메뉴입니다.

기본찬들 이에요.

두부 안주 삼아서 술을 시작했네요.

지금이 봄동이 맛있을 때죠.

신맛과 단맛이 주를 이루는 겉절이 입니다.

꼼장어 구이에요.

쫄깃하고, 불맛이 느껴지는 고소한 꼼장어에 소주2병 마시고 일어났어요.

 

음식 : 85

분위기 : 80

서비스 : 82

용도 : 이 날은 엄청 시끄러운 테이블이 있었는데, 2차로 적당한 집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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