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황소곱창
삼성동 황소곱창에 와이프랑 다녀왔어요.
이 날은 양고기를 먹을지 곱창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2주연속 양고기는 좀 심하다 싶어서 황소곱창으로 갔네요.
삼성동 골목 깊숙히 자리한 집이지만, 꽤 유명한 집이더군요.
특징적으로 이 집은 양념이 안된 곱창을 쓰는데 맛이 깔끔하고 좋네요. 육질도 좋았고요.
가게 앞이에요. 약간 헤맸는데 오히려 삼성중앙역 하고 더 가까워요.
모듬 4만원, 곱창 1.9, 양구이 2.3 살짝 다른 곳 대비해서 가격은 저렴한 편이에요.
흔히 많이 나오는 밑반찬과 고기 익을 때까지 먹을 간과 천엽이 먼저 나왔네요.
이건 이집만 주는 오뎅탕.
그냥 그냥 오뎅탕.
일단, 모듬을 주문 했어요.
곱창, 양, 막창, 그리고 염통
직화스타일을 주로 보다가 이번에 간만에 불판에 구워먹었네요.
육질이 좀 다른게 느껴지나요?
쫄깃하게 아삭한 식감의 양과 부드러운 곱창입니다.
이 집은 곱은 그리 많지는 않았어요.
잘 익은 염통과 곱창.
추가 메뉴 들어갑니다.
양을 시켰는데 곁다리가 좀 같이 나왔네요.
모듬에는 양이 좀 부족했거든요.
양을 시키니까. 불판이 바뀌었어요. 재대로 담백하게 구워집니다.
양의 육질과 질감이 느껴지네요.
이 집의 최대 장점은 담백하고 양념없는 깔끔함 이에요.
양념하는 이유는 고기의 신선도하고도 연관이 있죠.
음식 : 90
서비스 : 85
분위기 :88
이 집은 이상하게 여자 손님들만 온 테이블이 많더군요.
와이프랑 둘이 갔는데, 남여 혼합 테이블은 저희포함 2테이블.
나머지는 죄다 여자들로만 구성된 테이블이었네요.
소주 한 잔 생각날 때 들려보세요~^^
'Hobby > 맛집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이동] 와규가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준와규 (0) | 2017.02.20 |
---|---|
[강남역][삼성타운] 중식당 일일향 (0) | 2017.02.11 |
[청담동][광동식][완탕] 청키면가 (2) | 2017.02.09 |
[청담동][중식] 술자리로 다시가본 삼성동 차이린 (2) | 2017.02.08 |
[잠실역][롯데캐슬골드][중식당] 예원 (1) | 2017.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