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S7 발화사고 이후 잠시 생겨버린 공백을 메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덫붙여 안드로이드 누가(Nougat)가 1/19 정식 출시되면서 S7/S7 EDGE에 새로운 가치를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먼저, 안드로이드 누가의 변경점 몇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배터리와 메모리를 절약하는 새로운 시스템 기능이 있습니다. 또한, 다중 창 UI, 직접 회신 알림 등으로 앱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강조하는 것은 배터리와 메모리, 그리고 멀티 태스킹 지원과 알림창에서의 직접적인 액션 처리등이 가장 크게 바뀐것으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멀티태스킹 강화

Android 7.0에서 저희는 요청이 많은 새로운 멀티태스킹 기능인 다중 창 지원을 플랫폼에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제 사용자가 화면에서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열 수 있습니다. 

  • Android 7.0이 실행되는 전화와 태블릿에서 사용자가 화면 분할 모드에서 두 개의 앱을 나란히 또는 상하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앱 사이에 있는 분할선을 끌어서 앱의 크기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 Android TV 기기에서, 앱이 PIP(Picture-In-Picture)모드로 배치될 수 있으므로, 사용자가 검색을 수행하거나 다른 앱과 상호 작용하는 중에도 앱이 계속해서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그림 1. 화면 분할 모드에서 실행되는 앱.


알림향상

Android 7.0에서 저희는 알림을 더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설계했습니다. 몇 가지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템플릿 업데이트: 히어로 이미지와 아바타를 새롭게 강조하기 위해 알림 템플릿을 업데이트하는 중입니다. 개발자는 최소한의 코드 조정만으로 새로운 템플릿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메시징 스타일 사용자 지정: MessagingStyle 클래스를 사용하여 알림과 관련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레이블을 더 많이사용자 지정할 수 있습니다. 메시지, 대화 제목, 콘텐츠 뷰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 묶음 알림: 시스템에서 메시지를 함께 그룹화하고(예: 메시지 주제별로 그룹화) 해당 그룹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이 그룹에 대해 해제 또는 보관과 같은 동작을 적절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Android Wear용 알림을 구현한 적이 있으시다면 이미 이 모델도 친숙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 직접 회신: 실시간 통신 앱의 경우 Android 시스템은 인라인 회신을 지원하므로, 사용자가 알림 인터페이스 내에서 신속하게 SMS 또는 텍스트 메시지에 직접 응답할 수 있습니다.
  • 사용자 지정 뷰: 두 개의 새로운 API를 사용하면 알림에 사용자 지정 뷰를 사용할 때 시스템 장식(예: 알림 헤더 및 액션)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림 2. 묶음 알림 및 직접 회신

Quick Settings Tile API

Quick Settings는 키 설정 및 작업을 알림 창에서 직접 노출시키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더욱 유용하고 편리한 설정을 위해 저희가 Android 7.0에서 Quick Settings의 범위를 더욱 확장했습니다. 

Google에서는 Quick Settings 타일에 필요한 공간을 더 추가했으며, 사용자는 페이지가 지정된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하여 이들 타일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가 Quick Settings 타일의 모습과 표시 위치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끌어서 놓는 간단한 방법으로 타일을 추가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그림3.알림 창의 Quick Settings 타일.


오늘(19일)부터 국내에서 갤럭시 S7과 S7엣지(이하 ‘갤럭시 S7’)를 대상으로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 업데이트가 시작됩니다.[1] 안드로이드 7.0 누가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설치 속도와 시스템 업데이트 속도를 향상시키는 등 보다 최적화된 성능을 지원합니다. 또한 더욱 보기 좋고 쓰기 편리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합니다. 이에 따라 갤럭시 S7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7.0 누가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간결하면서도 통일성 있는 아이콘, 필요한 항목에 쉽게 진입하고 연관 기능도 확인할 수 있는 설정 메뉴 등 사용자 친화적 UX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이후 새로워질 갤럭시 S7의 주요 특징, 조목조목 살폈습니

 


알림·설정 창, 더 빠르고 똑똑해졌습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보게 되는 알림 창, 갤럭시 S7 누가 업데이트로 더욱 유용해집니다. 하나의 앱에서 여러 알림이 도착한 경우 이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보여줍니다. 많은 알림이 오더라도 화면에 쭉 나열되지 않으니 좀 더 깔끔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죠. 메시지에 답장하고 싶다면 알림 창에서 곧바로 작성, 회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상단에서 확인하는 빠른 설정 창도 새로워집니다. 각종 연결이나 소리·진동 등을 선택하는 빠른 설정 창에서 더 상세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기존엔 와이파이를 켜고 끄는 설정만 가능했지만 이젠 빠른 설정 창에서 ‘와이파이’ 글자를 누르면 연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들을 보여줍니다. ‘설정’ 메뉴를 눌러 단계별로 들어가지 않아도 원하는 기능을 더 빠르고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멀티 태스킹 기능이 강화되는 점도 눈여겨봐주세요. 화면을 나눠 2개 앱을 동시에 보는 멀티 윈도우를 이용할 때 분할 화면의 크기를 더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분할 화면 상태에서 다른 앱을 5개까지 팝업 창으로 볼 수 있어 여러 앱을 오가지 않아도 한 화면 안에서 여러 정보를 확인하기 편리합니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더 강해졌습니다

꺼진 화면 상태에서도 시계·알림 등 주요 정보를 나타내주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S7에서 처음 선보인 기능인데요. 안드로이드 7.0 누가 업데이트 이후 그 활용도가 크게 늘었습니다. 시계 디자인과 표현 색상이 늘어나고, 시계나 달력뿐 아니라 갤러리에서 원하는 사진을 적용하는 등 계속 발전해 왔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알림 기능도 더 강력해져, 단순히 알림 유무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알림 아이콘을 두 번 누르면 해당 기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음악 감상 중이라면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에서 멈춤·곡넘김 등 아이콘을 두 번 눌러 원하는 곡을 재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삼성패스, 갤럭시 S7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생체 인식을 활용한 인증 서비스 ‘삼성패스’, 이제 갤럭시 S7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삼성패스는 지문인식을 통해 쉽고 안전한 로그인과 사용자 인증을 지원하는데요. 우선 인터넷에서 사이트마다 ID와 패스워드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지문 인식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습니다. 지문 같은 사용자 생체 정보는 디지털 정보로 변환된 후 암호화 과정을 거쳐 삼성 녹스(Knox)에 안전하게 저장되므로 외부로 유출되지 않습니다. 삼성전자는 웹사이트 로그인 외에도 모바일 뱅킹 등 본인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갈 계획입니다.

 

갤럭시의 잠재력, ‘성능 모드’로 확인하세요

안드로이드 7.0 누가 업데이트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성능 모드’는 특정 상황에 맞춰 스마트폰의 성능을 최적화합니다. △자동 최적화 △게임 △엔터테인먼트 △고성능 등 4개 옵션에 따라 △배터리 사용 △앱 실행속도 △음질 △화질 등 각종 설정이 재구성되는데요. 이에 따라 사용자는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유형에 따라 원하는 모드를 자유롭게 설정,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왼쪽부터)알림 묶음,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성능 모드

이상으로 안드로이드 누가의 변화와 삼성 갤럭시 s7에 적용된 누가에 대한 삼성전자의 기사를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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