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ex c-festival
몇 주 전부터 홍보를 하던데 우연히 어제 애들 재우고 산책 나갔다가 지나게 되었네요. 예년보다는 훨씬 규모를 크게 하는 것 같아요. 신세계가 운영을 맡고나서 롯데 잠실과 코엑스 인근 삼성동 사이에 묘한 경쟁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규모면에선 결국 롯데가 질 것 같고요.
전 오늘 잠시 나가보고 다시 글을 수정할께요.
어제 사진 보시면 행사 파악은 되실거에요.
크게 먹거리, 맥주, 공연으로 보시면 되요. 예전에 수제맥주 행사하는거 보니까. 동네가 맥주냄새에 쩔더군요. 작업의 현장도 곳곳에서 보이고요.
구역에는 세가지 색션으로 나누어 놓았어요.
요즘 국내 정서상 먹거리 빠질 수는 없겠죠. 푸드 트럭을 중심으로 먹거리 행사를 합니다. 삼성동 일대 먹거리 타운으로 만들겠다고 했던 사례가 있었죠. 이게 실제 현대차 부지 개발 때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모르지만, 오히려 저는 인근 지역을 봐요. 삼성동 지역이 교통이나 주차 등으로 받아줄 수 있는 한계점은 분명히 있으니까요.
공연일정 입니다. 이제 아직 재대로 행사 일정안에도 못 들어갔어요.
롯데가 하루를 위해 쏟아부었다면, 삼성동은 참 긴 준비를 하는 행사이긴 합니다.
푸드트럭들 메뉴에요. 술 안주 꺼리들로는 훌륭한 듯 합니다. 뭔가 정말 맛있는 음식이라기 보다는...간단히 요기할 꺼리들.. 여행다니다보면 흔히 보는 메뉴들. 한걔는 분명히 있죠. 요즘 푸드트럭들 중심의 축제음식이 나름 뜨기는 하지만요.
9900원 트테이크 입니다. 소고기 자체 육질이나 조리는 괜찮은 듯 해요. 하지만, 손해보는 장사는 없습니다. 박리다매인건 인정 하는데 참~ 많은 사람을 쓰더군요. 아마도 부위를 어떤 부위를 쓰는지가 궁금하네요. 호주나 미국산 고기 중에 꾸리살이나 이런 부위 쓰는 것 같아요. 가격은 저렴하고 의외로 육질 좋은 부위들.
참 얼굴들 안 나와서 편집 안해도 되서 편하네요.
여기 작년에 정말 난장판이었거든요. 애들 술 취해서 누워계시고, 근처만가도 맥주 냄새가~~풀풀~~~
먹거리들 많이 있긴 합니다. 한 네집중에 한 집은 줄이 좀 길게 늘어서 있어요.
여긴 본격적으로 음주를 하는 맥주 페스티벌 하는 구간입니다. 일단, 앉아있는 자세들이 남녀 한쌍을 주로 이루죠.
타임캡슐 인근의 사람들입니다. 음악분수하고 타임캡슐 근처에 가장 꽐라되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ㅋ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쪽에 배치된 스테이지 입니다. 락 위주의 공연들이 주로 이루어집니다.
여전하네요. 사람들 앞에는 좀 신나셨고, 뒤에는 사람이 없어요. 공연할 맛은 별로 안 날 것 같아요. 공연장 조명이 무대를 향하는건 참 마음 편해지라는 것 같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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