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 새마을 시장의 분식집 '칼라분식'


백화점이나 마트 보다 구경하기 재미있는 곳은 시장이죠.

신천의 새마을 시장도 구경할 것들이 많기는 해요.

이제 정비도 좀 필요하다 싶지만요.


오래된 집들이 많다보니 나름 맛있는 집들도 많아요.

포장도 되고, 매장 안에서 특이하게 하이네켄하고, 기네스를 같이 콜라보로 파네요. ^^

특색있게 장사를 하네요. ㅋㅋ

포장만 가능, 콤보 아주머니의 시크함 주의.

여느 분식집과 비슷하네요.

일단, 초벌로 만들어져있는 튀김과 핫도그류 들..

튀김은 저 빨간 바구니에 골라 담으면 튀겨주네요.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아요.

맡겨놓고 다른 거 사고 가보니 포장 해 놓았더군요.

튀기고 자르지 않고, 

자른 다음에 튀겨서 당면이 함께 튀겨져서 살짝 바삭한 느낌을 줘요.


간단히 오징어 튀김과 김말이만 먹어봤는데,

한 번 더 들려봐야 될 것 같아요.


먹다보니 사진을 안 찍었네요. ^^

오징어는 오히려 좀 식어야 더 맛있더군요.



선릉역 먹자골목 대치동 오징어 풍경


대치동에 유명했던 오징어 풍경이에요.

이 집이 유명했던 이유는 아무래도 1층에서 오징어 먹고, 2차 2층에서 양꼬치 먹고가 가능해서 인 것 같네요. ㅋ

​일단, 음식은 저렴한 편이에요.

낮에 낮술 하는 사람도 많더군요.

저희도 오늘은 낮술이에요. 금요일 일찍 퇴근해서 오후 4시부터 마셨거든요.

​기본 상차림은 배추된장국과 샐러드, 그리고 밑반찬 이에요.

​돼지 불고기랑 오징어를 같이 시켰어요. 일단 돼지 불고기 다 익혀먹어야 한다는 관념때문에 먼저 구워요.

사실 돼지 고기 다 익혀먹으라는 거는 갈고리 촌충 때문인데, 우리나라에서 갈고리 촌충 없어진지 오래죠.

그래서 바싹 딥하게 구울 필요 없어요.

그렇다고 돼지고기를 회나 레어로 먹긴 꺼름직~하긴 하죠.

​오징어 입니다.

​먼저 굽던 돼지 불고기와 마구 섞어줘요.

소주는 한 두병 비워지고...취기가 올랐어요.

이걸 뭐 다 아는 맛인데 맛 설명할건 없고, 가격도 저렴하니 가보세요. ^^

오징어 튀김까지 해서 낮술 1시간 30분동안 3병 비웁니다.

저녁에 애들 재우고 와이프랑 금요일 외식하기 위해 일찍 집에 들어갔어요.


이 집은 가볍게 먹기는 딱 좋은 집 같아요.


음식 : 80

분위기 : 82

서비스 : 82


용도 : 싸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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