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도 맛있지만, 그 외 기타가 참~ 맛있는 이상한 집.
여길 맛집이라고 이야기하긴 그렇고 맛집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그렇네요.
일단, 비교대상은 구둔데가 있어요.
이집의 주력 메뉴는 뭐니뭐니 해도 '두부 버섯전골'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점심/저녁에 가면 두부버섯전골을 드시고 계시고, 가끔 두부만 포장해 가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두부를 일단, 직접 만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의 비교대상
- 선릉 진선여고 앞 : 엄마손 만두두 : 버섯매운 칼국수
이 집도 점심에 가면 줄서서 먹는 집입니다. 등촌하고도 매우 비슷하고, 두부버섯전골 비교 대상으로 꼽을 정도는 됩니다.
- 등촌동 등촌칼국수 ; 사실 여기 어디가 원조인지도 모르겠어요.
다 맛있더군요. 레서피를 공유하나...
암튼, 기회되면 위 두곳도 가보시길 바랍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갈께요.
이곳 대표 메뉴는 두부버섯전골입니다.
하지만, 숨겨진 메뉴들이 있어요. 바로, 삼겹살과 두부제육볶음 입니다.
주문은 삼겹 3인분, 두부제육 1인분 들어갑니다. 2명이 갔거든요.
이 집의 최대단점 사장님과 사모님이 다소 느긋하시다.는 점
이 집에 가서 삼겹살 주문하면 사장님이 정육점에 가세요. 그리고 좀 더 있다가 불판 먼저 달궈지면 고기 굽죠.
그런데 의외로 삼겹살 만큼은 정말 맛있어요.
기름도 적당하고, 뭐랄까 딱 신선도가 있는 고기의 두툼한 육질이 이런거구나~하고 느낄 수 있어요.
또다른 옵션 메뉴 두부제육볶음 이에요.
무식하게 맵지않고 맛있게 매운 맛이에요. 매운거 많이 좋아하시는 분에겐 기별이나 가려나.
여기 느낌이 이런거에요. 아주~ 와~~~ 맛있다. 이건 아니지만, 맛있어요.
그리고 다음에 또 가게되요. ㅎㅎ
음식 : 88
분위기 : 80
서비스 : 85
용도 : 여긴 나이 좀 있는 사람들이 가기 적당한 집 같네요. 소규모 회식도 친한 사람과.
아주 오래된 장미상가 지하에 있는 찾기 힘든 숨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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