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 식물 그리기



​​화분에 식물을 옮겨심는 일은 그림을 그리는 것과 유사하다고 생각해요.

조화를 생각하면서 화분에 알맞는 요소들을 그려나가는 거죠.


이번에는 제가 그동안 만들어 온 화분들을 소개해 볼께요.

쌍둥이 낳고나서 요즘은 화분수를 많이 줄였지만, 

약 250 개 정도의 개체를 키웠었네요.

​제 처녀작인 애네요. 유리화분에 심어놓은 다육이들.

​풍란으로 채워넣은 유리화분, 이런 화분을 쓸때는 물관리를 매우 잘해줘야 해요.

배수구가 없고, 통풍에 불리해 지니까요.

통풍은 식물 키우기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햇빛, 수분만 생각하지만, 통풍 안되면 금방 탄저병 등에 걸려요.

다육식물. 개인적으로 장미다육이라고 부르는 녀석 입니다.​

핑크돌은 한봉지 2천원 정도 한답니다.

​역시나 다육군락으로 시은 화분 옥석도 한봉지에 2~3천원 정도.

​이름을 많이 잊었네요. 육아에 지치다 보니.

포도송이라고 별명지어 부르던 녀석입니다.(이름은 나중에 업뎃할께요)

사실 우리가 흔히 아는 식물 이름은 학명이 아니라, 국내 유통시에 짓는 유통명들입니다.

이를테면 행운목, 이런게 유통명이죠.

​컵에 심어넣은 다육이

​율마와 황금세덤. 컬러랑 향이 너무 좋아요.

​일부러 깎아 심어넣은 율마, 율마를 다듬을 때 밑둥과 위를 다듬어서 동그랗게 가꾸기도 해요.

​풍란과 홍단풍.

단풍은 삽목이 잘되는데 주로 이렇게 작은 애들은 실생이 아니라 삽목이 많이 유통되더군요.

삽목묘는 뿌리가 약한 경우가 많아서 잘 키워야 해요.

​이게 제 숯부작 처녀작입니다.

​숯부작 동양란들과 넝쿨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사우나의 소금절구에 심은

수생식물들 물카라와 하나는 그냥 와이프랑 동전이라고 부르는 애인데..이름은 나중에 업뎃

​로즈마리 화분입니다.

이런류의 화분은 과습에 주의해야 해요.

윗면보다 아래가 넓어서 수분증말이 안되니 흙관리도 잘해야하죠. 흙은 마사토를 많이 섞어주세요.

절구통 물카라 위치를 잡아 봅니다.

물카라 우습게 볼 애가 아닙니다. 엄청나게 크게 자라요. ㅋㅋ


​황금죽 저 동그란 애는 조그만 알갱이인데 수분을 먹으면 커져요.

그래서 물 없이 수분증발하는 량만 채워주면 물관리가 쉽답니다.

뿌리 과습은 틈사이로 공기가 통해서 혐기성 세균 증식도 막아주죠.

좋기는한데 오래 유지하기는 안 좋더군요. 그래서 난석을 쓰죠.

​그러고 보니 이게 물카라군요. ^^ 

몇백종 정도는 이름 알다가 많이 잊었네요.

​물카라 다른 화분

옆에 애는 무의창포

집안 거실은 이상태.

와이프한테 혼나고 치우느라 애 좀 먹었네요

​순환식 수경재배 시스템 자작기 1탄

전 뭔가를 하다보면 꼭 이렇게 파고들어가더군요.ㅋㅋ

​led를 납땜질 합니다.

식물이 잘 자라는 파장대는 블루광과 레드광쪽입니다.

두개의 균형이 1:4 , 1:3 정도로 맞추고 있습니다.

​조명을 셋팅해 보았습니다. 

분위기 묘하네요.

​이제는 수조겸, 재배조를 만들어 봅니다.

재료는 포맥스를 썼는데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수경재배를 위해 쓰는 양액에 포맥스가 녹는다는군요.

그래서 수경재배를 먹는 채소용으로 쓰려다가 나중에 다른 수경재배기를 만들게 됩니다.

​순환식 호수를 연결하기 위한 판을 제작합니다.

연결부의 노즐은 개당 800~2000원 정도인데 잘 계산해서 설계해야 해요.

전 여기서도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배수관 구경을 최소 2배 크기로 잡아줘야 해요.

​수경재배를 위한 상판을 제작합니다.

간격을 좀 좁게 잡았는데 15cm 정도는 간격 조절을 해주세요.

​수경재배조는 완성했습니다.

나중에 윗부분만 도색을 했죠.

​일단, 씨앗 파종 후 처음 나온 애들입니다.

광량이 부족해서 나중에 led를 추가해 주었었죠.

재배화분은 납땜기로 구멍을 뚫은 커피컵^^

​조명은 높이 조절이 가능해야 효율적으로 관리가 됩니다.

높이 조절이 안되면 웃자랄 확율이 높아집니다.

너무 벌게서 백색광을 추가해 주었어요.
​집에서 키우려면 백색광 혼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효율 부분은 어느정도 손실은 있다고 하는데 백색광 안 넣으면 ㅎ 분위기 너무 웃겨요.

​이제 연결완료. 호스를 다 가는데 시간 좀 걸렸네요.

앞서 말한 것처럼 두배 사이즈

돌은 화산석을 썼습니다. 다공질이라 물을 잘 잡고 있는 성질이 있어요.


제일 위로는 수중펌프로 물을 끌어올려주고 내려오면서 분배 되는 형태입니다.

물 높이는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타이머로 하루 2~4회 계절에 따라 다르게 순환시키고요.

​잘 크고 있네요..

투명호스는 가급적 피하세요. 해보고 알게된 건데, 투명 호스는 녹조가 잘 끼어요.

​무럭무럭~~~얘는 얼갈이 배추입니다.

​뿌리 상태 체크!!

​청경채도 제법 풍성하게 자라주고 있습니다.

​고수 코리안더도 심었습니다.

쌀국수에 들어가는 애 학명이 코리안 더에요.

상추와 케일잎과 그리고 청경채들

케일잎에 보면 led에 말라서 백화된 부분들이 보입니다. 높이 조절 잘 해야해요.


나중에 업그레이드 된 수경재배기를 만들게 되는데,

이 부분은 다시 2탄으로 올리겠습니다.


2017/01/22 - [Hobby/Green] - [식물재배] 2탄 상수도 관으로 자작 수경재배기 만들기 1/2

2017/01/22 - [Hobby/Green] - [식물재배] 2탄 상수도 관으로 자작 수경재배기 만들기 2/2



​포맥스와 스와롭스키 화분 DIY

​화분을 만들어 쓰게 되는 단계가 옵니다.

식물을 키우다 보면요.

​일단, 기본 틀을 만듭니다. 

​상판의 여백을 넣은 화분이 필요했는데 없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양옆을 넓게~~

​또하나의 화분

​퍼티를 씁니다. 

공업용이라 사포질이 엄청나게 시간을 잡아먹어요.

잘 부드럽게 갈고 화이트 펄로 도색을 합니다.​

​마무리로 스와로브스키를 쥬얼들을 붙여줍니다.

백색모레를 써봤는데 별로더군요. 좀 두꺼운 모래가 더 나은 듯 합니다.

​밑바닥에는 패드를 붙여주었어요.

화분 1호

화분 2호입니다.

다육이로 심었어요. 백도선과 아...이름이 가물가물 저 돌맹이 같은 애들도 다육이랍니다.

비슷한 애들로는 자제옥, 노미옥 등이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나중에 업뎃.^^


아직 제가 꾸민 화분이 200여종은 남았네요 슬슬 올려볼께요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 서울 36개점 발표
​​


미슐랭 서울 책자가 발간예정이라고 하네요.


미슐랭은 레스토랑의 평가에 별을 부여해 왔어요.


이번에 빕 구르망이라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식당을 대상으로하는 리스트를 선정해 발표했어요..
가격은 35000원을 기준으로 그 이하의 가격대로 메뉴 선정을 했고요.

​36개 빕 구르망 선정된 식당 리스트입니다.
그래도 꽤 많이 가본집들이 보이네요.
앞으로 좀 바빠지겠네요. ㅎㅎ


이번에 오픈한 미슐랭 한국사이트 입니다.

http://guide.michelin.co.kr/ko




이미지출처 : 스포츠동아/미슐랭 코리아 웹사이트

​채소향 향긋한 김치찌개 만들기.

​재료
돼지갈비나 등갈비
묵은김치 한통
토마토 네개
파프리카 두개
고추는 곁다리


먼저 핏물을 쪽 빼주세요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궈두시면 됩니다.

​전 기름도 거의 대부분 제거해 주었습니다.

​토마토 세개와 파프리카 두개를 준비했어요. 

파프리카는 사진에 안 나왔네요.

이 날 배는 갈비찜 만드느라 썼네요.

무조림을 좀 같이하기 위해 큼지막하게 썰었습니다.

양파도 듬뿍~~​

​김치준비 완료. 김치는 씻어서 그대로 고기 위에 덮어줍니다.

고추를 썰어넣었어요.

제가 직접 키운 피망도.^^ 몇개 안열려서 같이 넣었어요.​

​토마토와 파프리카를 갈아 넣습니다.

저 음식 속도가 좀 빨라요. 바쁘게 만들다보니 많이 흔들렸네요.

푹~ 끓여주면 완성​

무가 푹~ 익을 때까지 끊여주면 됩니다.

간편하게 식사를 합니다.

얘는 김치에서 고춧가루를 10% 정도만 남기고 다 털어낸 등갈비 찌개입니다.

채소맛이 더 향긋하게 난답니다. 


토마토와 파프리카 믹서기로 갈아서 넣은 김치찌개 완성.

꽤 오래된 개인 레시피인데 누군가가 텔레비젼에서 비슷하게 했다는 것 같더군요. ^^


레시피가 개인의 것은 아니니... 어쨌거나 무척 맛있습니다.

​반찬 없을 때 간단히 만드는 저염 명란 볶음밥


​명란이... 밥 볶을 때 그냥 쓰면 너무 짜서요...

우선 생수에 명란을 퐁당 해줍니다.

질길것 같은 명란막이 물에 들어가면 삼투압 때문인지 풀어져요.

그래서 살살 다루셔야해요~
알 다 새나가요.​​


명란은 생수물 바꿔가며 두번 정도 10분 정도만 염분을 빼주세요.

버터를 멓고 약불에 파랑 같이 볶아 줍니다.
버터녹여놓고 명란투하
마지막에 대파 투하~

계란치즈 안 올린게 더 좋은 것 같기도 하지만,
또 멈추지 않고 계란 치즈 올리고 다시 볶아줍니다.

​계란과 치즈 넣기 전 사진이었는데, 계란 치즈는 안 넣어도 좋습니다.

사실 맛이 깔끔하기는 계란치즈 들어가기 전이 훨씬 깔끔했어요.

계란 후라이해서 올릴까하다가 그냥 팬 더 쓰기 귀찮아서 올린거였는데 사족같은 재료 투입이었답니다.

그릇에 담아내서 염분정도에 따라서 
조개젖을 추가로 올려줍니다.

염분이 예상보다 많이 빠졌더군요. 소금간 살짝 하셔도 되요.


​Scout trooper & Speeder bike

제 연배 되는 분들은 다들 스타워즈에 대한 향수가 같은거 가지고 계실거에요.

i'm your father~. 멘붕이었죠.


암튼, 반다이에서 꽤 고퀄리티로 스타워즈 시리즈의 프라모델을 내놨더군요.

기대이상이라 가격대비 퀄리티도 좋았어요.


그래서 와이프 몰래 몇개를 질렀었답니다.

사실 아직도 다 못 만들고 짱박힌게 많아요.


쌍둥이 육아하랴 취미생활은 숨어서해야죠.

주로 회사에서 틈틈히 도색 뿌리고, 야간에 조립 좀 하고 뭐 이런식입니다.

도저히 시간이 안 나니까요.


나이상 꽤 고참이긴 한데 그래도 눈치껏 해야죠.

가뜩이나 여자들 예미한 사람도 많고요.



이번에는 얘를 만들었어요.

물론 이전 제작기처럼
프라이머 올리고, 도색하고, 웨더링만 했죠.

결과물 짠~~~​



역시나 배경은 구글링하고 모니터 위에서 찍었답니다.

배경만 상상하던 것들을 키워드로 잘 찾으면 원하던 이미지 있쬬.

사막과 노을 정도의 키워드로 찾은 이미지 랍니다.

아이폰6의 아웃포커스도 나름 쓸만합니다.​


​이런... 손바닥이 나왔네요. 마우스 커서를 어따가 둔건지... 가물가물~~

물론, 별도의 편집은 안했습니다. 귀찮아서 그림자 정도 만들어줬으면 더욱 잘 붙었겠죠.​

사진 자체도 원경 포커스 아웃 되어 있어서 좋네요.


바이크 웨더링 상태입니다.

탑코트를 안 해줘서 웨더링은 좀 묻어나오긴 하네요.

쿠광 탑코트 해주면 좋을 듯 해요. 반광까지도 좋고요.


적나라한 샷.


커스텀으로 도색을 했었죠.

역시나 아웃포커스는 살짝 들어가네요. 아이폰 좋다~~​



도료등의 참고는 전 포스팅을 보시면 참고가 될 거에요.

조만간 프라모델 다른거 올릴께요. ^^


​우연히 가도 잘 찾은 오메가 강구항 발굴기

​오늘도 퇴근후 멤버들과 고민 합니다.
어딜갈까?

오늘 멤버는 꼴랑 세명
사실 세네명 한체이블 이내가 가장 해피합니다.

논현에 가려던 근고기집이 가게를 옮겼네요.

느무 추워서 단골집 의리따위 치우고 근처를 찾습니다.


​너무 추워서 간판도 패스....

메뉴부터 보시죠~~


얘가 뭘까 궁금한데, 먹태 같은 애 살짝 말려서 조림한 것 같습니다. 

기본 찬 중요한데 이거 나름 술이 술술술 들어갑니다.


오늘의 메뉴는 말짱 도루묵찌개와 민어찜입니다.

집안이 남해바다라 민어는 너무 익숙한데, 도루묵은 두세번 먹은게 다네요.

도루묵의 일화 '도루~~~~ 묵'이라고 하여라~~~가 생각나네요.


알집의 쫀득한 식감은 실리콘 씹는 쫀득함.

저희 집 쌍둥이 치발기를 한 번 깨물어 비교하고 싶네요.


2차 등판한 민어찜.

경추와 척추 디스크 판정내려야 겠네요.


​​자~~ 발골 들어갔습니다.

생선류는 일단, 가운데를 찔러서 발골하면 편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고등어 같은애는 제외)



이상한 애가 서비스로 나옵니다. 

미주구리 라는데 넙치나 도다리 새끼류 같습니다.

집근처에 강구미주구리라는 횟집이 있었는데 미주구리의 실체를 오늘 처음 알았네요. 


저게 나름 맛있습니다.

결론은 소주 세명이 7병 마시고,

집에와서 저는 몰트위스키 마시고 글 쓰고 있네요. ㅋ


갑자기 늘어버린 주량 감당이 잘 안되네요. 스스로도...ㅠㅠ


암튼, 총평 들어갑니다.


음식 : 82

분위기 : 75

용도 : 이건 그냥 술용도인데, 동네가 동네라 회사 회식용은 아닌 듯 함.

서비스 : 80 일식아닌 횟집치고 팁줘야 하나 고민은 잠깐 했음.

을지로입구 맛집 초류향


을지로에 약 6개월 가량 관계사 파견나가 있을 때 들러본 집입니다.

그 이후로 두번 정도 찾아갔네요.


정통 중식이 이런걸까 싶긴한데,

맛있고 충분히 특색있는 집입니다.



위치는 을지로 입구역 삼성화재 뒷 골목입니다.

YG 빌딩 뒷편이요.



일끝나고 어슬렁 거리다 오래된 간판이랑 분위기 보고

그냥 혼자 들어갔던 집.


전 그렇게도 맛집을 찾네요.

이 집에서 첫 날은 혼자 요리에 고량주 소자 시켜서 혼술했네요.


혼술은...

이렇게 하는 겁니다.^^




일단, 처음 맛을 본 메뉴는 오향장육

의외로 술안주로 탁월합니다.


흔히 중식에서 나오는 오향장육과는 비쥬얼이 사뭇다릅니다.


보통은 팔곽향이라는 향신료를 주로 간장같은 베이스에 졸여내는데,

여긴 고기 자체가 좀 다르게 느껴집니다. 물론, 팔곽향이나 향료가 주는 오향의 맛은 물씬 납니다.


혼자 술 먹으니 강력추천하던

마늘 새우


수북히 쌓인 튀김옷은 마늘을 튀긴거라고 하더군요.

중식 향료중에 쇠맛나는 독특한 향료가 조금 첨가된 것 같더군요.


주로 시추안하우스 소프트쉘 크랩에서 맛봤던 그 향료 맛이 좀 납니다.


시추안 하우스에도 흑초 탕수육이 있죠.

여기도 흑초탕수육이 있습니다. 그맛 그대로죠.


하나 다른건 돼지 껍질을 딮프라이한 껍데기 튀김이 같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이건 최근의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에 써도 좋을 듯 합니다.


마장동가서 껍데기 한 번 떼다가 녹말가루 없이 딥프라이 하고 싶네요.


비쥬얼은... 좔좔좔~~


하지만 담백하고 바삭합니다.

아니, 바싹 합니다.


따뜻할 때 드세요~~

아무래도 식으면 이빨 부러질 것 같아요. ㅋ





GRAND KITCHEN in Grand Intercontinental Hotel


이번에 다녀온 집은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뷔페입니다.

역시나 테헤란로 입니다.


많이들 특1급 호텔에서 파크뷰와 비교를 하니

이례적으로 총평부터 올려봐요.


음식 :      Grand Kitchen > Park View

서비스 :   Grand Kitchen > Park View

분위기 :   Grand Kitchen < Park View


이번만큼은 주제넘게 점수 환산은 안 합니다. 

왜냐하면 둘 다 모든 항목에서 90은 넘습니다.

가성비도 안 따집니다. 가성비 따질 집도 아니잖아요...^^



하지만, 둘 비교를 하면 그랜드 키친의 서비스가 너무 좋아요.


음식에선 애피타이져와 디져트가 압권입니다.

서비스는 기계적이지 않고, 사람 냄새가 많이 납니다.


쉐프가 한가할 땐 나와서 음식 섦명도 해주고,

심지어 플레이팅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음식을 담아주기도 하더군요. ^^



입구입니다. 



이 날은 전 무려 10접시를 해치웁니다. 



연어훈제와 아스파라거스와 샐러드로 시작!!




무화과와 하몽으로 세컨을 찍습니다.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어봐요.

살치살 스테이크와 안심, 그리고 양갈비 등으로 불을 지핍니다.




갈비와 딤섬 그리고 튀김, 또 하나는 달팽이~~^^




하몽과 치즈 그리고 대게다리살로 슬슬 고조를 시킵니다.



이쯤되서 방황하는 저를 붙잡고,

쉐프가 직접 추천하고 담아주신 커리와 난




자 이제는 슬슬 본식사는 마무리에 들어가 봅니다.


참치와 방어, 연어, 그리고 우럭회 그리고 몇가지 자잘한 해산물들을 담아 봅니다.. ^^ 

아직도 갈길이 머네요.



이 날 거의 한식 코너는 처음 가봅니다.


비빔냉면에 일식의 방어회와 한식의 육회를 곁들여 저만의 냉면을 만들어 봤어요.



저도 이젠 소화시킬겸 구경을 다녀봅니다.

화이트와 초콜렛이 앙상블된 퐁듀


다양한 컬러의 마카롱이 가득한 디져트류~~


과일과 케잌류는 그랜드 키친이 압권인 듯 해요.~~


너무 이뻐서 찍어본 화이트 쉬폰 케익이네요. 

코엑스 인터콘도 디져트류는 좋더라고요~



자 이제 드디어 저도 디져트를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소화도 적당히 시켰고 다시 리트라이~~

칵테일 플로팅 기법같은 층층이 쌓은 디져트. 이건 안 드셔도 되요. ㅋ


마지막 디져트는 쵸코범벅.

맛있긴 한데 이쯤되니까 슬슬 Full!!



여기까지 먹고 포기~





​건대입구 1,2,3최유강 중식당

​건대커먼그라운드

점심시간에 건대 인근에 거주하는 후배녀석과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잠실에서 건대까지 그 날은 짬뽕이 땡겼는데, 잠실 인근에 그리 짬뽕 잘하는 집이 없어요.

다들 짜게만 만드는게 전 너무 싫거든요. 재료가 국물을 묵직하게 잡아주는 짬뽕이 좋아요.

커먼그라운드 3층이던가에서 바라본 전경이에요.

이거 기획은 어디서 했는지 모르지만, 특색있고 좋더군요.​

최유강 중국집으로 가는 길목이에요.

분위기 독특하죠? 중국인들이 상당히 많이 보이네요.​

이 때 푸드트럭들 무슨 행사한다고 해서 줄줄이 몰려와있더군요.

푸드트럭이 하나의 문화코드로 발전하는 것 같았어요.

신라호텔 총괄쉐프 출신의 최유강씨가 한다는 중국집

역시나 분위기는 일반 중국집하고 사뭇 다릅니다.

​탕수육이 나왔네요. 튀김옷에 기름 섞어넣어 바삭하면서 다공질의 질감이 좋은 탕수육이었어요.

고기로 장난치진 않았고 좋았어요.

매우 심플한 탕수육과 짬뽕

탕수육은 재대로입니다.

짬뽕은 불맛 재대로나고 묵직한 맛을 좋아하는데
두 가지는 충족을 합니다.

다만, 좀 짜더군요
음식점은 원래 좀 짜게해야 맛있는거긴 하지만
이점만 빼면 만족스러운 맛입니다.



음식 : 85점

서비스 : 80점

분위기 : 80점 특색있는 분위기.

용도 : 가볍게 한끼, 저녁에 가벼운 술






​선릉 소양대창 별양집

​곱창 양대창 맛집이 유독 많은 선릉 인근집입니다.
강남 KT 맞은편이에요.

이집은 한 십오년 넘게​​ 다녔네요.

재료는 신선한 재료를 쓰는 것 같아요.
잡내도 없고요.


주문을 하고나서 일단 소맥에 간과 천엽을 먹습니다.
염통 전도 나오고요.

옆에 종은 주문할 때 세차게 흔드시면 됩니다.
골든벨 아니니까 겁먹지 마세요.


노릇하게 구워져서 곱창과 특양이 나왔어요.
본격적으로 음주 시작~~~


마무리는 볶음밥.^^


매일 11:00 - 05:00 명절 휴무


메뉴
29,000원 특양구이
27,000원 대창구이
19,000원 양밥

맛 : 90점
용도 : 술자리
분위기 : 80점 비교적 조용한편 서너명 가는게 좋은 집
서비스 : 85점


조용한 회식장소로 좋은 삼성동 무너섬

오늘 소개할 집은 삼성동 무너섬입니다.

아마도 신사동 쪽이 본점으로 아는데 어쨌거나 거기랑 체인이에요. ^^


이 집은 삼성동에서 술 마시다가 2차 하느라 우연히 들려봤었는데, 안주/국물요리까지 다 만족스러워서 단골처럼 다니고 있네요.​

​​​​​​가게 분위기는 바닷가/해산물 느낌이 물씬나는 인테리어랍니다.
살짝 2층으로 올라간 자리라 테라스 느낌도 나요.

기본 상차림은 깔끔한 편입니다.
개인당 생수한병이 제공되서 막내들 물따르느라 정신 없지 않아도 됩니다.^^​

낙지탕탕이 해물과 낙지 육회가 어우러져 있답니다.
산낙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강추.
육회는 냉동육회 다들 아는 결혼식 뷔페 퀄리티

문어숙회
살짝 냉동해서 썰어낸 듯 합니다.
굉장히 얇게 쳐냈지만 쫀득한 식감이 좋아요.


이번엔 먹지 않았지만 통문어 꼭 시켜보세요.
비쥬얼로 제압당하며 자리가 즐거워집니다.


가격은 세명 주류제외하고 5만원 예산 잡으면 됩니다.

맛 : 85 메뉴가 다양한데 술 맛고 2차로 국물류도 좋아요
분위기: 85 창가에 앉으면 테라스 느낌 지나다니는 사람 구경
용도 : 회식용과 절친용 양용가능
총점 : 85 접근성이 좋은편. 대중교통 이동은 좀 힘듦

X-WING 만들고, Advanced 1도 만들고 

추가로 전투씬도 만들기


결과물 ㅎㅎ 

포토샵질을 좀 하려다가 멈추었네요. 




이번에 만든 애들은 액스윙과 어드밴스드 1




여기에 들어간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프라이머 뿌리기 / 서페이서라고도 부릅니다.

군제나 타미야 같은 스프레이 사시면 됩니다.





2. 도료 군제나 타미야로 나름대로 컬러링 계획을 세우시면 되요.

회사에서 퇴근시간 지나고 나서 틈틈히 했는데, 

냄새 때문에 욕먹을까봐 조마조마






3. 웨더링 킷... 웨더링 스틱도 있고, 여러가지 있는데 한두가지 쓰시면 됩니다.

요즘 참 편해진게 그냥 쓱싹쓱싹 바르면 중수도 중고수급으로는 만들어 줍니다.



4. 원래는 탑코트라는 마감재를 쓰는데 이번에는 생략,






자 그럼, 촬영 이미지 올라갑니다.

이펙트를 포토샵에서 더 올릴까 하다가 이정도로 멈췄습니다.





이게 진짜 모습입니다. ^^


이렇게 찍으면 되요.


적당히 우주 배경을 구글링해서 찾습니다.

그리고 촬영 노가다... 


잠실 Tokyo sirloin


점심에 직장 동료들과 우루루 몰려나간 곳.


입구는 깔끔한데 참~ 찾기 힘드네요.

물어보면 바로들 알려줍니다. 힘빼지 말고 물어봐요.



오늘 우린 런치스페셜 A를 먹습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주방 전면을 나게 오픈해 두고 있네요. 

깔끔한 주방 내부가 보여요. 


이곳의 장점은 정갈한 음식외에 넓직한 테이블 간 거리에요.

회사 근처에서도 그다지 대화내용 조심할 필요가 없네요.




기본반찬들입니다. 음식나오는 동안 수다떨며 한두가지 집어 먹을게 필요한 만큼 중요하게 보는데

일단 너무 짜거나 맵지 않은 가벼운 반찬들이고, 김치도 매우 라이트한 저염식이네요.



크림새우 고로케 예요. 

일본식 답게 달달하고 부드로운 맛!!!




생연어 사시미

생연어 맛은 참 말하기 그런게 장점은 생연어 철퍼덕 감기는 맛.



밀페유처럼 차곡차곡 쌓아서 꽃이 피어있는 불고기

사실 한참전에 나왔는데... 아직은 조리중


이것저것 집어먹고 수다떠는 사이 보글보글 끓어 오릅니다. 

성격은 급해가지고 이때부터 그냥 샤부로 먹기 시작~


짜지 않아요. 재료들 마다의 식감비교하는 맛이 좋네요.


반숙계란이 올라간 밥. 

규동처럼 불고기를 얹어서 함께 드시면 됩니다.


버터... 버터... 버터가 있었으면....


직장동료와 점심회식을 하기 괜찮은 곳입니다.

저녁시간에도 많은 수 보다는 8명 두테이블 이내가 함께 하기 좋은 곳 같네요.


맛 : 80점 - 재료맛이 맛. 저염식이되면 다 그런건데... 그래도 좋음.

분위기 : 85점 - 일단, 옆자리 눈치볼 일이 없고, 알아서들 적당히 조용하다.

용도 : 회사 사람들이나 적당한 선에서 무리없이 인사하는 자리용

가성비 : 80점


장소는 잠실 롯데 골드캐슬 2층에 있습니다. 


미루고 미루다 첫 포스팅을 하네요. 


삼십년을 강남에 살았고, 

테헤란로 강남역 -  선릉 -  역삼 - 잠실까지 십년 정도의 직장생활을 했으니 

테헤란로 맛집 라인들은 꽉 잡고 있으니까.


슬슬 풀어보도록 할께요. 


오늘은 잠실에 와서 택시타고 이동해 본 맛집 입니다. 




건대입구 일본라멘집 UMAIDO



맛집 냄새가 스물스물 올라오는 입구 풍경입니다.






여긴 교자보다는 와규 토핑이 좋았네요. 

교자의 육수를 기대를 했지만, 흥건하게 베어나오는 육수는 찾아볼 수가 없었네요. 



먼저, 사진도 찍기전에 면을 헤집어 냈습니다. 면발은 직접뽑은 생면이네요. 

(면심은 없는 얇은 생면)

강남역 유타로를 한동안 좋아했는데 면발은 제기준에 좋은편 정도 수준입니다.


국물맛은 걸죽하게 돼지뼈 육수가 묵직한 맛을 줍니다.

검은마늘 식초 외에 마늘을 직접 다져 넣을 수 있는데 황금비는 3개 정도면 되는 듯 합니다. 




가격은 일본라멘 체인점이 담합을 한 것 같습니다. 

가격은 이집저집 다 비슷한 그냥저냥 가격.


 


운영시간입니다.

저희는 이날 11시 45분 쯤 도착했네요. 일찍가지 않으면 기다리겠더군요. 




개인적으로 점심에 가끔 이동해서 가볼만한 집에 올립니다.



맛 : 85점 - 라멘집 기준으로 순위권에는 드는 수준입니다. 

분위기 : 70점 - 직장동료나 친한친구랑 간단히 먹기 좋은 분위기

용도 : 70점 - 가볍고 빠르게 비교적 전통 일본라멘에 가까운 맛을 느끼기 좋음.

서비스 : 70점 - 라멘집이 다 그렇지 뭐... 




+ Recent posts